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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에이번리의 앤 - 네버랜드 클래식 46
저자 클레어 지퍼트 그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9-02-20
정가 15,000원
ISBN 978895278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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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난 이웃
2. 성급한 매매와 때늦은 후회
3. 해리슨 씨 집에서
4. 견해 차이
5. 훌륭한 여선생
6. 각양각색의 사람들
7. 책임감
8. 마릴라가 쌍둥이를 데려오다
9. 회관 색깔 소동
10. 말썽꾸러기 데이비
11. 이상과 현실
12. 불길한 하루
13. 즐거운 소풍
14. 위험을 모면하다
15. 방학이 시작되다
16. 가장 소망하는 것
17. 불행한 사건이 잇따라 생기다
18. 토리 도로에서의 모험
19. 즐거운 하루
20. 종종 생기는 일
21. 상냥한 라벤더
22. 잡동사니
23. 라벤더의 사랑 이야기
24. 우리 마을 일기 예보가
25. 에이번리의 떠들썩한 사건
26. 길모퉁이에 서서
27. 돌집에서 보낸 오후
28. 마법의 성으로 돌아온 왕자
29. 시와 산문
30. 돌집에서 열린 결혼식

옮긴이의 말
▶ 최고로 사랑받는 주인공, 빨간 머리 앤의 매력을 제대로 알 기회!
영화와 애니메이션만 접한 사람들에게 앤은 늘 엉뚱한 상상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 말광량이일 것이다. 그러나 완역본 <빨간 머리 앤> 이야기에는 뛰어난 상상력과 문학적인 감수성, 특유의 생기와 외로움까지, 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초록 지붕 집의 매슈 커스버트 아저씨죠?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혹시 아저씨가 데리러 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면서, 아저씨가 오실 수 없는 갖가지 상황을 상상하고 있었어요. (중략 아아, 아저씨의 가족으로 함께 사는 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누구의 가족이 되어 본 적이 없거든요, 진짜 가족 말이에요. -《빨간 머리 앤》 중에서

‘세상에서 제가 가진 모든 물건이 몽땅’ 들어 있는 작은 가방을 들고 초록 지붕 집에 온 앤은 ‘진짜 가족’이 생긴다는 설렘이나 외로운 과거까지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그래서 집 주변의 소박한 오솔길에 멋진 이름을 붙이려 밤새 고민하고, 처음으로 단짝 친구가 생긴 감동을 자신이 아는 가장 아름다운 말로 표현하려 애쓰는 앤의 모습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독자들은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가 그랬듯, 이 어린 몽상가가 쉴 새 없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어려움을 딛고 꿈을 키워 가는 소녀의 생애가 주는 깊은 감동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첫 권인 《빨간 머리 앤》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작가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그 인기에 힘입어 후속 편들을 출간했다. 몽고메리가 쓴 <빨간 머리 앤>에 관련된 책은 모두 열한 권이며, 그중 한 권은 몽고메리가 세상을 떠난 뒤 남편과 아들들이 생전의 글을 모아 펴낸 것이다. 몽고메리는 열한 살이던 앤이 중년 부인이 되기까지 인생의 거의 모든 과정을 그렸지만, 후속 편들 가운데에는 초기작에 비해 완성도가 미흡한 작품들도 있다.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소개하는 《빨간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은 <빨간 머리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