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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퇴근하고 강릉 갈까요?
저자 어반플레이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9-01-11
정가 14,000원
ISBN 978895097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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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용 설명서
Prologue 5

로컬 큐레이터 Local Curator 22
강릉 사람보다 강릉을 더 잘 아는 사람들
인터뷰 | 여행이며 여행이 아닌 |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인터뷰 | 렌즈 안팎에 담아온 | 영화감독 조성규

선교장 Seongyojang 66
손님을 넉넉히 품어주는 300년 한옥 쉼터
인터뷰 | 시간의 더께에 깃든 고귀한 마음 | 선교장 장주 이강륭
에세이 | 낯선 여행지의 익숙한 밤 | 한옥 스테이 체험기

루트 큐레이션 Route Curation 102
사천 #좁은해변 #거친파도 #물회의정석
명주 #적산가옥 #봄날은간다 #요즘강릉
옥계에서 심곡까지 #아침해변 #인생드라이브 #숨은서핑스팟

강릉에 가기 전 체크해두어야 할 50곳 Place 50 128
쉼표가 필요한 순간,
검색으로는 만날 수 없는
강릉의 얼굴을 만나보세요.

도시문화콘텐츠 그룹
어반플레이가
강릉의 특별한 곳곳을 안내합니다.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반차 쓸까 말까 고민한 사람,
잦은 야근 때문에 휴가 하루 전까지 짐도 못 싼 사람,
주말에 훌쩍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 당신인가요?

문득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쉼표의 도시’ 강릉으로 당신을 안내할
가볍고 알찬 여행서가 나왔습니다.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머리가 멍해진 채 퇴근길 버스에 올라 가만히 창밖만 바라볼 때, 저녁도 먹지 못하고 야근한 뒤 집에서 라면 물을 올릴 때, 연말이 다가오도록 쌓인 연차를 쓰지 못해 애면글면하고 있을 때, 지금 당장 나를 찾지 않는 곳 어디로든 떠나지 않으면 안 되겠을 때. 그러나 막상 어디론가 떠나자니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바다? 섬? 휴양림? 막연할 뿐이다. 이럴 때 하루 또는 이틀 시간을 내서 훌쩍 다녀오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쉼표의 도시이자 바다와 솔숲, 호수를 모두 볼 수 있는 곳, 강릉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경강선이 개통되어 KTX를 타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퇴근하고 바로 기차에 올라도 무리없이 강릉에 다녀올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하루이틀 반짝 시간을 내서, 그것도 제대로 계획을 짜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기에, 가고 싶은 곳을 바로바로 안내할 최소한의 가이드는 필요하다.

사실 강릉은 유명한 여행지이기에 맛집 정보는 기차에서도 검색하여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식당은 사람이 몰려 한두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급히 먹어야 할 가능성이 높고, 너무나 정보가 쏟아지기에 오히려 검색 결과를 신뢰하기 힘들 때도 있다.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강릉 여행 정보를 엄선하여 잘 소개하는 책을 원한다면, 저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