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동물책은 너무너무 지겨워!”
엉뚱하지만 귀여운 동물 단면도와 재치 있는 설명으로
동물의 몸과 마음을 꿰뚫어 보는 동물 박사가 되어 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언제나 동물과 함께하고 있어요.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기도 하고, 명절에 시골 할머니 댁에 가거나, 혹은 집 근처 공원만 가더라도 동물을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동물들의 특별한 생김새나 사소한 행동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 본 적도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강아지도 꿈을 꿀까?’, ‘고양이가 토해 내는 건 대체 뭐지?’, ‘말은 왜 발길질을 할까?’, ‘소가 되새김질하는 이유는?’, ‘닭은 쉬지 않고 목을 움직이네?’, ‘다람쥐의 꼬리는 왜 이렇게 큰 거야?’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동물의 생김새와 특이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이유가 있다는 사실! 《기발한 동물학개론》은 이 엉뚱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동물의 단면도를 통해 보여 주면서, 어떤 책에서도 읽을 수 없었던 놀라운 정보와 비밀스러운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멋진 동물의 단면도가 큼직하게 펼쳐져 있어 두 눈을 사로잡고, 재미있는 동물 지식이 가득해 읽는 즐거움을 더하지요. 특히 동물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속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더욱 흥미롭답니다. 이 유쾌한 동물책을 읽어 보고 싶지 않나요? 《기발한 동물학개론》은 그동안의 평범한 동물책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동물의 몸과 마음을 재미있고 명쾌하게 알려 준답니다.
왜 그렇게 생겼을까? 너무너무 궁금해!
우리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겼어요. 눈이 동그랗게 큰 사람도 있고 옆으로 긴 사람도 있으며, 또 입이 큰 사람이 있는 반면 작은 사람도 있지요. 동물도 마찬가지예요. 쥐는 꼬리가 길고, 거북은 등이 딱딱한 껍데기로 덮였으며, 고양이는 혀가 까끌까끌하고, 고슴도치는 몸에 가시가 있어요. 또 염소는 가로로 길쭉한 동공을, 다람쥐는 풍성한 꼬리털을, 청둥오리는 물갈퀴를 가지고 있지요. 이렇게 동물이 다르게 생긴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