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독서법, 훔쳐서 내 것으로 만들어라!
제1장 책을 왜 읽는가
독서는 우리 뇌를 독서 뇌로 바꾼다
독서는 우리에게 무지를 깨닫게 한다
우리는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독서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제2장 독서 고수들은 어떻게 읽는가
경제학 박사 공병호 (실용 독서, 핵심만 골라 읽어라
광고인 박웅현 (책은 도끼다
시인 김용택 (책을 읽고 세상과 사랑에 빠져라
외과 전문의 박경철 (편안한 독서는 독(毒이다
자연과학자 최재천 (취미독서가 아니라 기획독서를 하라
정치인 안철수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소설가 김홍신 (책은 나를 숨 쉬게 하는 심장박동 소리다
문학평론가 이어령 (다독이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다
물리학자 정재승 (독서가 쾌락이 돼야 평생 읽을 수 있다
제3장 어떻게 읽을 것인가
목적독서(읽는 목적을 분명히 하라
질문독서(저자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라
사색독서(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라
메모독서(책에 흔적을 남겨라
실천독서(읽은 것을 실천하라
Epilogue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빠를 때다
허투로 책을 읽지 않았다
저자는 30년간 육군에 몸담았던 예비역 대령이다. 전역 후 관련 직종에서 더 근무하다가 정년을 앞둔 어느 날 책을 집어 들었다. 지금까지 책과 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보는 순간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조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읽는다고 그것이 모두 나의 것이 되는 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알아야 했다. 그래서 독서법에 빠져들었고, 관련된 서적만 300권을 읽었다. 그리고 독서 고수의 독서법을 취사선택해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그러자 독서력이 일취월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1년에 200권의 책을 읽고, 또 책을 쓰는 독서광이 되었다.
독서 고수 9인의 이야기
저자는 자신이 독서법을 훔친 독서 고수 9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나 인정하는 독서 고수들이고 저자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이들이다. 경제학 박사 공병호에게서 핵심만 골라 읽는 독서법을 훔쳤다. 광고인 박웅현에게서는 머리를 쪼개는 도끼 같은 문장을 찾는 법을 훔쳤다. 시인 김용택에게서는 책과 사랑에 빠지는 법을 훔쳤다. 외과의사 박경철에게서는 어려운 책을 읽는 법을 훔쳤다. 자연과학자 최재천에게서는 기획적으로 독서하는 법을 훔쳤다. 정치인 안철수에게서는 책으로 세상을 파악하는 법을 훔쳤다. 소설가 김홍신에게서는 품격 있게 읽는 법을 훔쳤다. 문학평론가 이어령에게서는 다독하는 방법을 훔쳤다. 물리학자 정재승에게서는 독서에서 쾌락을 얻는 법을 훔쳤다.
저자는 이렇게 훔친 독서법을 5단계로 정리해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었다.
독서법을 찾는 법
저자의 독서법은 ‘목적독서’, ‘질문독서’, ‘사색독서’, ‘메모독서’, ‘실천독서’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바는 이들의 독서를 따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라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즉, 이제 자신의 독서법을 훔쳐 독서법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만약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