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홈을 둘러싼 인간과 괴물의 치열한 사투!
괴물에게 쫓기는 극한의 상황에서 현수는 욕망에 잠식될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긴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근육질 괴물과 맞서지만 윤지수와 정재헌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만 구하고, 아이들 구조에는 실패한다. 비상계단에 꼼짝없이 갇힌 아이들을 한시라도 빨리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윤지수에게 감염 사실을 들키고 마는 현수. 괴물과 맞서려면 이들의 도움이 절실한데 현수의 진심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