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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힘
저자 조셉 맥코맥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0-07-17
정가 14,500원
ISBN 97911895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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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우리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1 소리와 소음을 구분할 수 있는가
2 당신이 보고 듣는 대부분이 소음이다
3 뇌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
4 삶에 침투한 가상현실의 이면

Part 2. 집중력 저하는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가
5 온종일 학교에 갇힌 삶
6 방향성을 잃어버린 리더
7 한 치의 여유도 허락되지 않는 직장 생활
8 2050년 가족 이야기
9 안전 수칙을 무시한 대가

Part 3. 깨어 있는 뇌
10 잠자는 의식을 깨워라
11 가장 중요한 곳을 조준하라
12 소음에 ‘NO’라고 말하기
13 마음을 충전하는 침묵의 시간
14 현재에 충실한 듣기

Part 4. 간결함의 기술
15 집중력 관리의 원칙
16 필요없는 말은 생략하라
17 마술사처럼 소통하라
18 소음이 차단된 공간 만들기
19 더 집중하고 덜 산만하게

Part 5. 소음을 제거하는 작은 습관
20 집중력을 높이는 나만의 습관 만들기
2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힘
우리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처음 하는 일, 자기 직전까지 하는 이것. 바로 휴대폰 확인일 것이다. 각종 알림, 문자 메시지, 이메일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고 사무실, 집, 차 안까지 디지털 화면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각종 디지털 기기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정보 과부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기기들이 내는 소음들은 뇌의 구조를 바꾸고 주의 집중력을 현격히 떨어뜨린다. SNS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나 좋아요, 공유 횟수를 볼 때마다 뇌는 보상을 받는다.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면서 쾌락을 느끼고, 이는 계속 화면을 넘기고 클릭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긴다. 뇌는 한시도 쉬지 못하면서 과부화 되고 그만큼 우리의 주의집중력은 떨어진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로 우리 삶이 편리해졌다고 착각하는 것에 있다. 언제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지만 주의집중 시간은 현저히 부족해졌으며, 뇌는 점점 과민화되고 있다. 삶이 심플해지키는커녕 더 복잡해지고 있는 것이다.

집중력 저하는 어떻게 삶은 무너뜨리는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벌어지는 일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3초만 집중을 방해해도 사람이 실수할 확률은 2배로 커지며, 다시 몰입하기까지 약 25분이 걸린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은 IQ 점수를 10점이나 떨어뜨린다. 이는 마약보다도 더 심각한 수치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가? 아마 5분도 채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 초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게시물을 확인하고 싶은 충동, 하루에도 수십 통씩 쏟아지는 이메일에 회신하기, 비생산적이고 시간 낭비일 뿐인 회의 몇 개에 참석하면 하루는 금방 지나간다. 이렇게 영양가 없는 일에 뇌를 쓸수록 우리는 정서적으로 공허해진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하면서 방향을 잃은 사람처럼 멍해진다. 또 진정한 인간관계가 파괴된다. 면대면 소통과 대화가 줄어들면서 관계는 피상적이 되고, 점점 옆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의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