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대화체 문장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화
영리하고 귀여운 여자아이와 좀 덜 떨어진 모습으로 그려진 밉지 않은 늑대의 모습이, 정감 있는 그림과 아주 잘 어우러진 즐거운 그림동화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빠짐없이 그려져 있는 그림은, 이 이야기의 따뜻함과 엉뚱함과 흥미진진함을 한층 살려주고 있습니다. 대화가 많은 문장은 매우 읽기가 쉬워 어떤 어린이라도 부담 없이 읽힐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1973년에 처음 출판된 이래 꾸준히 쇄를 거듭하여 현재까지 110쇄를 출간할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그림동화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손 인형극을 하기에도 안성맞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말’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손 인형극을 하기 위해 착상된 이야기인 만큼 어느 장면에서나 등장인물은 두 사람(아이와 엄마, 아이와 늑대, 늑대와 토끼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손은 둘이니까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손 인형극을 해보아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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