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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 신화학의 거장 조지프 캠벨의 ‘인생과 신화’ 특강
저자 조지프 캠벨
출판사 더퀘스트
출판일 2020-10-05
정가 19,000원
ISBN 9791165212919
수량
서문 005
1 신화가 과학을 만났을 때 009
2 인류가 출현하다 035
3 잃어버린 의례를 찾아서 069
4 동양과 서양의 분리 093
5 동서양 종교는 어떻게 대립하는가 125
6 동양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 159
7 ‘선禪’을 찾아서 189
8 사랑의 신화 219
9 전쟁과 평화의 신화 251
10 내면으로 떠난 여행: 조현병의 연구 295
11 세상 바깥으로 떠난 여행: 달 위를 걷다 341
12 끝맺으며: 지평의 소멸 367
주석 392
혼돈의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힘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중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은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참조하고 반영해야 하는 신화, 곧 ‘인생의 준거틀(frame of reference’로서 신화를 이야기하는 일종의 특강록이다.
현대로 접어들어 지난날 사람들의 삶을 강력하게 장악해온 옛 신화 체계(또는 종교가 힘을 잃고, 우주뿐 아니라 인류의 기원과 역사에 관해서도 과학이 구시대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교 문화 연구 덕에 이제 세계 곳곳에 비슷한 신화가 존재했다는 것도 알려졌다. 세상은 새로운 기대에 부풀기도 했지만, 삶을 지탱하던 환상이 흔들리면서 인간의 내면도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혼돈 속에서 현대인은 쉽사리 정신의 온전함과 건강을 잃었고, 통과의례가 사라진 현대사회에서 젊은이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길이 없었다. 옛 신화들이 받쳐주던 삶의 토대를 새롭게 다시 세워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 죽음의 인식과 그것을 초월하려는 욕구는 어떻게 신화를 낳았나
* 주요 종교들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신과 인간의 ‘관계 설정’이다!
* 영웅의 여정과 샤먼의 탄생, 그리고 현대 조현병 증상의 공통점은?
* 통과의례가 해체된 시대, 청년은 어떻게 성인으로 거듭나야 할까
* 동양과 서구에서 ‘개인’ 개념 차이가 삶의 방식 전반에 끼친 영향은?

동서양의 사상과 신화에서 인간 삶의 근원을 탐사하다
조지프 캠벨은 이 책에서 과학과 고고학, 종교와 예술, (당시 서구에서는 낯설면서 새로웠을 동양의 종교적?예술적 관점, 사랑과 전쟁과 평화 같은 보편적 개념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동서고금의 신화와 종교를 넘나들며 그 안에서 사라진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우리 현대인이 다시 찾아야 할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는 앞으로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신화의 모습을 제안한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1958년에서 1971년 사이, 조지프 캠벨이 뉴욕 쿠퍼유니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