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일상에 품격을 더하는 어른의 말하기
제1장_사소한 말버릇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
―항상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어른의 말하기
당신과의 대화가 어렵고 불편한 이유
상대방의 이야기에 일단 공감한다
부정적인 내용일수록 표현은 긍정적으로
칭찬의 기준을 낮추면 장점이 보인다
적극적인 리액션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10초만 투자해도 인상이 달라진다
어떤 상황에서든 기분 좋은 태도를 유지한다
나는 평균이라는 생각의 함정
누구도 완벽한 답을 기대하지 않는다
관계의 시작은 말을 고르는 일부터다
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야 한다
위압적인 화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만 한다
변명과 거짓말의 유혹을 이기는 팩트의 힘
SNS의 악의 없는 속임수에 주의한다
제2장_좋은 관계는 거절의 순간에도 만들어진다
―갈등은 피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 어른의 말하기
상처 주지 않고 거절하는 법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대로 하여금 거절하게 한다
처음부터 단칼에 거절하지 않는다
밝은 목소리로 거절한다
첫마디를 사과로 시작한다
웃으며 이야기를 끝내는 고도의 기술
거절의 경험치는 횟수와 태도의 곱셈이다
끈질긴 상대에겐 솔직하게 이유를 밝힌다
심리적 거리를 존중하는 법
제3장_사람을 움직이는 리더는 변화율을 읽는다
―혼내지 않고 성장시키는 어른의 말하기
질책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한다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3초의 여유
좋은 면을 포착하는 것이 칭찬의 고수다
방향에 대한 확신만 주어도 동기부여가 된다
성장의 절댓값이 아니라 변화율을 살펴라
분위기만 바꿔도 수치는 저절로 향상된다
결과가 아니라 방향성을 바라봐준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문제점은 번호를 매긴다
무작정 가르치기보다 조언으로 이끈다
야단치는 것은 아이를 훈육할 때만
화는 조절해야 하는 감정이다
더 나아지려는 태도를 유지한다
자화자찬은 한마디면 충분하다
제4장_말 잘하는 사람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
사소한 말버릇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
직장과 가정에서 자꾸 관계가 꼬인다면 지금 당장 말공부를 시작할 때!
어색한 자리에서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대는 관심 없는 자기 자랑을 길게 늘어놓으며 본인도 모르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있다. 또 위로와 조언이 필요한 순간 “저 어른은 말을 길게 하지 않아도 몇 마디 말 안에 진심이 담겨 있는걸.” 하는 생각이 들게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어른이 있는가 하면 굳이 안 해도 될 쓸데없는 말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어른도 있다. “이것 좀 해줘.”라고 업무를 지시하는 팀장과 “이것 좀 해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는 팀장이 있다면 후자의 말하기가 똑같은 업무를 지시하더라도 훨씬 상대를 존중하는 말로 들린다. 이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호감을 얻는 사람은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의 입장과 상황을 배려하는 ‘어른의 말하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를 존중하는 어른의 말하기는 단순히 나이가 든다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어려도 말에 깊이가 있고, 자신만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잘못된 말습관을 고치지 못해 더욱 자신만의 아집에 빠진 말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질 나이가 되었다는 말과 같다. 옛말에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듯이 말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도 모르게 자주 지었던 표정이 오랜 시간에 거쳐 나의 고유한 인상을 만들듯이 내가 자주 쓰는 단어와 말투가 나의 말습관을 만든다.
이처럼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인품과 살아온 세월이 만들어낸 습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가 하는 말이 내 주위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적으로 돌리는 화법인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화법인지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인간관계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말공부를 한다는 것은 대화의 잔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상황을 배려하는 힘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