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서 만난 이웃들이 들려주는 일과 직업 이야기
《꿈을 다리는 우리 동네 세탁소》에는 다림질 잘하기로 세계 최고라 불리는 럭키 세탁소의 주인아저씨가 등장합니다. 아저씨는 매일매일 수많은 이웃들의 옷을 정성스레 다립니다. 그래서 럭키 세탁소에는 단골손님들이 아주 많은데, 그들은 세탁소를 찾아 아저씨와 이런저런 말들을 나눕니다. 승무원은 설렌 마음으로 첫 비행을 하게 된 소감을 전하고, 요리사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고 밤을 지새운 이야기를 합니다. 또 세탁소의 가장 오래된 단골손님인 교사는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학생들과 함께했던 지난 일들을 떠올리지요. 이웃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일과 직업, 그리고 일상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직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꿈을 꿔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만의 일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지요. 럭키 세탁소를 찾은 손님들, 그리고 주인아저씨 역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통해 저마다의 직업이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알려 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일과 직업의 의미를 자연스레 깨닫고 자신만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등 교과 과정에 맞는 직업 정보책
현재 초등학교에서 쓰고 있는 통합 교과에는 ‘나’와 ‘이웃’에 대한 단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통합 교과 ‘나’에서는 나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나의 꿈을 알고 키워나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통합 교과 ‘이웃’에서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둘러보고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고 이웃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교과 과정을 반영하여 나, 꿈, 이웃, 직업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주변 이웃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지 생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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