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점점 도를 더해가는 외래어, 외국어의 남용이 신구 세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고 남북한 간 언어 이질화의 주된 요소가 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2004년부터 동아일보, 동아닷컴, KT문화재단 등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라는 인터넷 사이트(www.malteo.co.kr를 개설하여 운영함으로써 일반 국민이 직접 다듬은 말을 자유롭게 제안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나 전문가 집단 주도의 하향식 방법이 아닌 일반인이 참여하여 상향적, 쌍방향적, 자율적인 방식으로 우리말을 다듬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일반에 보급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