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존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첫째, 100존은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그림책이다.
푸른 초원, 파랑새, 울타리, 굴뚝 등을 등장시켜 당시의 시대상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꿈, 죽음, 자신감, 소심함 등을 표현하고 있다.
존의 성장 과정과 목장의 변화를 통해 어른이 되면서 어렸을 때 가졌던 우주만큼 큰 꿈이 작아지고 사라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존의 옷과 모자, 도도 새, 신문 등을 통해 작품의 시대와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포인트를 찾아 읽으며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 100존은 리듬을 타듯 운율이 느껴진다.
꿈을 다루는 수많은 책 중 꿈을 이렇게 다룬 책은 없을 것이다.
몸이 커지는데 꿈이 작아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성장통을 다룬다.
아주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작지 않다.
셋째, 100존은 끝까지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마지막을 보기 전에는 엔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끝까지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넷째, 100존을 읽고 나면 쉽게 꿈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책 속에서 100존은 어쩌면 너무 쉽게 꿈을 포기한다.
아니, 어쩌면 일반적인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살면서 그 꿈을 이루어 낸 사람이 있다.
정말 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까?
100존을 읽고 나면 자신의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