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뢰밭 아이들
저자 앙젤들로누와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3-04-12
정가 12,000원
ISBN 9788998465032
수량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IBBY 선정 우수도서
열한 살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간절한 외침
세상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정말 소중한 평화 이야기
나는 평생 그날을 잊지 못할 거예요. 아마드와 나는 숲 속에 들?어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병을 발견했어요. 아마드가 그 병을 집어 드는데, 빛이 번쩍이더니 뜨거운 불길이 일었어요. 수천 개의 날카로운 조각이 내 얼굴과 가슴과 팔에 박혔어요. 아마드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잃었어요. 더 이상 예전처럼 걷지도, 달릴 수도 없게 되었지요.
나는 한 번도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IBBY 선정 우수도서
열한 살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간절한 외침
세상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정말 소중한 평화 이야기
나는 평생 그날을 잊지 못할 거예요. 아마드와 나는 숲 속에 들어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병을 발견했어요. 아마드가 그 병을 집어 드는데, 빛이 번쩍이더니 뜨거운 불길이 일었어요. 수천 개의 날카로운 조각이 내 얼굴과 가슴과 팔에 박혔어요. 아마드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잃었어요. 더 이상 예전처럼 걷지도, 달릴 수도 없게 되었지요.
나는 한 번도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우리 이야기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혹시라도 노란 병을 만날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 노란 병을 아시나요?
‘노란 병’은 큰 폭탄 속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2천여 개까지 작은 폭탄이 들어 있는 ‘집속탄’이란 폭탄으로 노란 색깔에 음료수 캔만 한 크기여서 아이들은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지요. 한때 연합군에서 뿌린 구호 식랭팩과 색깔이 같아서 아이들에게 큰 위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천진함과 신기한 물건을 만지고 싶은 호기심 때문에 더더욱 쉽게 위험에 빠지고 있지요. 집속탄 세계 2위 생산국이라는 불명예를 가진 우리나라도 이제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