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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자 전예진
출판사 주식회사 스마트북스
출판일 2020-12-04
정가 18,000원
ISBN 979119023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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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독자분께 _
서정진의 편지 | 기회는 늘 위기와 함께 옵니다
프롤로그 _
가지 않은 길, 하지 않은 방법으로, 끝까지

1 내일
담대한 선언
게임 체인저
지속 성장
속도 전쟁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에 열광할까
탐구 | 그들은 왜 속도에 집착할까

2 시작
초대형 낙하산
5인의 의리파
‘넥스트 솔루션’
탐구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특별한 성과를 냈을까

3 도전
무작정 샌프란시스코로
백스젠의 한국인
신세계 신대륙
무모한 선택
돈보다 사람
협상의 기술
셀트리온 출범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을 택했나

4 고난
백스젠의 실패
홀로서기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 공장
탐구 |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 셀트리온 컬처
인사이트 | 서정진의 웃음 화법

5 변화
바이오시밀러 선언
장밋빛 전망
삼성 등판
제약사 인수
BMS와의 결별
든든한 우군
탐구 |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 | 서정진의 기업가론

6 도약
JP모건의 투자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매각 선언
만장일치, 퍼펙트!
험난한 아메리칸드림
탐구 | 그들은 어떻게 끝내 해내는가

7 원칙
돈은 사장이 벌어온다
기준은 스스로 정한다
한솥밥 식구
본질에 집중한다
사람이 전부다
내 인생, 남에게 묻지 않는다
인사이트 | 서정진의 성공 비결

에필로그
_ 아직도 가야 할 먼 길
부록 | 서정진의 성장배경
BTS와 셀트리온의 평행이론

지금도 ‘짤방’으로 BTS(당시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사와 그 댓글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아티스트 빅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BTS의 다짐에 ‘응, 안 돼’ ‘꿈은 크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알다시피 지금 BTS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팬클럽 아미이든 아니든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스타이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K-POP에 BTS가 있다면 K-바이오엔 셀트리온이 있다. 창립 후에도 한참이나 ‘사기꾼 기업’이라는 의심을 받던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이고,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낼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무명의 신생 기업 셀트리온은 창사 20년도 지나지 않아 매출 1조 원을 돌파(2019년했으며, 2020년 매출 1조 8000억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의 2019년 매출은 2조 4000억 원이다. 2020년 매출은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시가총액은 57조 원(2020년 11월 기준에 이른다.

BTS와 셀트리온의 공통점은 많다. (창립멤버의 스펙이 경쟁자에 비하면 평범해보였다는 것, 어려운 상황에서도 멤버들이 서로 믿고 의지했다는 것, 모두가 의심할 때조차 초기부터 이들을 알아보고 지지하는 사람(팬클럽 아미, 셀트리온 주주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었다는 것,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평가받았다는 것도 비슷하다. (창립멤버들은 물론이고 그 조력자들조차 이렇게 대단한 성공을 거둘 줄 몰랐다는 것, 아무도 걷지 않은 길, 대한민국의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기에 매번 해낼 수 있을까 그 결과를 의심받았다는 것까지 평행이론처럼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이제 BTS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것이고, 셀트리온은 그 성취에 비해 여전히 국내에서는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이 책의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 전예진은 셀트리온의 ‘안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