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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계사를 바꾼 돈 : 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 역사를 움직였다!
저자 안계환
출판사 클라우드나인
출판일 2020-12-28
정가 17,000원
ISBN 979118943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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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 역사를 만들었다!

1장 고대 서양, 돈을 찾아 떠나다

1. 돈이 있어야 승리도 있는 법이다
왜 페이피데스는 마라톤을 달렸을까?
왜 크세르크세스는 직접 원정을 갔을까?
역사와 전쟁을 바꾸는 것은 ‘돈’이다

2. 파르테논 신전은 도시민의 피와 땀이다
어떻게 파르테논 신전은 세워졌을까?
어떻게 아테네는 부를 얻었을까?
돈은 좋게도 나쁘게도 사용될 수 있다
(역사 쉼터 어떻게 신전은 살아남았을까?

3. 돈을 향한 무한 탐욕의 끝은 멸망뿐이다
평화가 지속되면 둔감해질 수밖에 없다
‘돈 욕심’을 부추기면 따라갈 수밖에 없다
돈에 눈이 멀면 결국 지옥으로 가게 된다

4. 노예는 인간이 아닌 ‘생명 있는 재산’이다
고대 경제의 원동력은 노예이다
누가 노예가 됐을까?
노예는 얼마일까?
왜 로마는 노예 해방제도를 운용했을까?

5. 왜 알렉산드로스는 동쪽으로 떠났을까
동쪽에 돈과 기회가 있었다
페르시아 정복은 황금 때문이었다
알렉산드로스는 돈으로 제국을 건설했다

6. 콜로세움은 유대인의 피와 땀이다
콜로세움은 유대 전쟁의 결과로 탄생했다
황제는 시민의 환심을 얻어야 했다
돈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왜 귀족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을까?

7. 로마의 리더들은 ‘동방의 부’를 좇았다
로마는 전리품으로 국가를 운영했다
로마 경제의 원동력은 광산이다
로마는 장사하듯 전쟁을 했다
(역사 쉼터 왜 박물관에는 로마시대에 만든 복제품이 많을까?

8. 왜 콘스탄티누스 1세는 교회개혁을 했을까
어떻게 콘스탄티누스 1세는 도시를 세웠을까?
콘스탄티누스 1세가 꿈에서 보았다는 깃발 이야기는 진짜일까?
콘스탄티누스 1세는 기독교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 ‘이용’했다

9. 세금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망하게도 한다
언제부터 세금을 내기 시작했을까?
왜 시민권을 주었을
인간의 역사는 ‘돈’을 둘러싼 격투장이다!
역사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는 ‘돈’을 대입해보면 된다

이 책은 ‘돈’을 잣대로 세계를 읽어 내려간다. 세계사의 수수께끼들이 명쾌하게 풀리고 숨은 동력과 맥락을 이해될 것이다. 그럼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그렇게 돈을 추구했던 것일까? 그리스 신화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리스 신화에는 미다스 왕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손만 대면 무엇이든 황금으로 바꾸어 ‘미다스의 손’으로 더 유명하다. 왜 이런 이야기가 등장했을까? 그건 이미 고대부터 인간에게 돈은 너무도 중요한 가치를 갖는 것이었다는 방증이다. 인류 역사에서 상업 문명이 도래한 이래 강자들은 약자들을 ‘돈’으로 환산해내고자 온갖 노력을 다했다. 이것은 곧 전쟁과 수탈의 광풍으로 나타났다. 역사에서 왜 그렇게 자주 전쟁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답은 쉽다. 전쟁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한 가지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왜 전쟁하느냐고? 다 돈 때문이다. 만약 역사적 사건 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누군가의 돈 욕망을 대입해 보면 된다.

알렉산드로스가 동쪽으로 간 것도, 헨리 8세가 영국국교회를 만든 것도
다 결국은 돈 때문이다!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가 무모하게 동쪽으로 간 것도 그렇다. 동쪽의 부자 나라인 페르시아의 돈을 차지하기 위해서이다. 아테네의 페리클레스가 델로스동맹을 유지한 것도 다 돈 때문이다. 로마의 카이사르가 오늘날의 프랑스 땅 갈리아를 정벌한 것도 다 돈 때문이다. 심지어 가톨릭교회의 수장 그레고리우스 7세 교황이 하인리히 4세 황제를 눈밭에 3일이나 세워놓았던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주교 서임권 쟁탈전 때문이라고 배웠지만 사실 교회세 징수 권한을 갖기 위해서였다. 잉글랜드의 헨리 8세가 영국국교회를 만든 것은 이혼 때문이 아니라 수도원의 재산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돈은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누군가의 피와 땀이기도 하다!

돈은 종종 제국을 치장하는 데 쓰였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고급 대리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