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4
머리말-부정하게 번 돈은 쉽게 사라진다 ★ 6
1부 끝없는 욕망, 돈은 부정하게 모인다
Episode 1
퇴직 직전까지 멈출 수 없었던 횡령 ‘노리타케’, 중소기업의 희망이었던 ‘하야시바라’★ 18
경마를 좋아하는 경리 직원 / 경리 외길 25년, 베테랑 경리 직원의 범죄 수법 / 전통 있는 회사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기업합병으로 발각 / 중소기업의 부정 실태 / 걸출한 중소기업 하야시바라가 부정의 대명사로 전락하다 / 특이한 비즈니스 모델 / 원칙을 모르면 그 원칙은 거대한 적이 된다
[회사를 강하게 만드는 처방전. ‘전통 있는 기업’]★ 29
Episode 2
요술 티켓으로 일확천금을 노렸던 한 전무의 엄청난 착각 ‘로슨엔터미디어’★ 30
달콤한 유혹 / 경영상의 커다란 실수 / 달콤한 가루에 목이 메다/악행을 거들다 /‘업계 특유의 관습’은 부정의 온상 / 마른하늘에 날벼락 / 디지털 포렌식의 승리 /‘그 사람이 말했으니까.’라는 핑계가 가장 위험하다 / 경영에 필요한 것은 날카로운 지적과 권력 분산
[회사를 강하게 만드는 처방전. ‘특수 업계’] ★ 47
Episode 3
가스처럼 사라진 가공 거래 ‘히로시마가스’★ 48
세무조사의 날카로운 지적 / 창립 100주년에 발각된 대담한 수법 / 알아차려 버렸다…… / 악의 유혹 / 상류거래와 순환거래의 차이 / 폭주를 허용하는 자기 완결적 거래 / 경영관리자의 리스크 의식 결여 / 순환거래를 발견할 기회 /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
[회사를 강하게 만드는 처방전. ‘순환거래 박멸’] ★ 62
Episode 4
새로운 규칙으로 부정을 들춰낸 ‘아시아항측’★ 63
안타까운 사례 / J-SOX의 그늘 / 컷오프 / 교육 부족이 근본 원인 / 추가 공정의 관리는 어렵다 / 실적주의는 양날의 검 / 보고, 연락, 상담이
미국의 엔론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회계 투명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기업에 대하여 내부회계제도를 이미 도입한 바 있다.
극동의 두 나라 대한민국과 일본은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관계이다. 이로 인해 양국은 서로 보고 배우며 반성하고 예측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과 일본은 모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본시장과 관련하여 비슷한 제도들을 비슷한 시기에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법체계 및 일부 용어는 다르다 할지라도 전반적인 자본시장 및 회계 환경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회계부정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회계부정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으나 성실한 사람이라도 권한이 과도하게 주어지면 순간적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사례도 발생한다. 발생한 많은 부정들은 시스템 통제 및 인적 통제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웃나라 일본의 숙련된 회계사인 저자는 실지 회계부정 사례를 인용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의 저자는 공인회계사로서의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일본에서 실제로 발생한 회계부정 사건들에 대하여 발생 원인과 어떻게 부정을 저질렀으며, 어떤 조치들을 했는지를 사실적으로 기술했다. 또한 회계부정의 증후를 재무제표 및 회계자료를 검토함으로써 감지해 내는 방법 및 회계부정을 방지하려면 어떠한 통제 절차를 채택해야 하는지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부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회계부정이 있는지 증후를 감지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영자들뿐 아니라 회사의 내부감사 종사자 및 중간관리자들이 보면 회계부정에 대하여 많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회계부정이 발생했을 경우 취해야 할 조치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일반 독자들도 회사의 부정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회사의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생각해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