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반려묘, 나옹ㆍ은동과 함께 살아가는
스노우캣의 두 번째 이야기
“너의 자리는 내 옆이다.
내 자리는 너의 옆이다.”
지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옹동스 ①_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 그에 이어 『옹동스 ②_우리 자리로 돌아오다』가 나왔다.
고양이 캐릭터의 대표명사 스노우캣, 그는 카카오페이지에 ‘옹동스’를 2년 넘게 연재하고 있다. 반려묘인 나옹, 은동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중, 수명이 짧은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그려낸 에피...
반려묘, 나옹ㆍ은동과 함께 살아가는
스노우캣의 두 번째 이야기
“너의 자리는 내 옆이다.
내 자리는 너의 옆이다.”
지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옹동스 ①_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 그에 이어 『옹동스 ②_우리 자리로 돌아오다』가 나왔다.
고양이 캐릭터의 대표명사 스노우캣, 그는 카카오페이지에 ‘옹동스’를 2년 넘게 연재하고 있다. 반려묘인 나옹, 은동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중, 수명이 짧은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그려낸 에피소드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옹동스 ②』에는 카카오페이지 연재분 19~35편을 실었다. 특히, 2권에는 나옹의 투병기가 담겨 있어, 집사 스노우캣의 애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어느 날, 불현듯 나옹의 몸에서 담석이 발견되었다.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수술도 불가능하다며 어쩔 도리가 없다는 답을 들을 뿐이었다. 그러다 수술을 해준다는 의사를 만나게 되었고, 결국 나옹 몸속의 돌은 사라졌다. 병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 나옹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안도감에 일상을 살아내는 그들, 나옹과 은동, 집사는 그렇게 다시 ‘우리 자리’로 돌아온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습관적으로 손베개를 해준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자리가 비게 되겠지.
그건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