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균과의 전쟁
사스, 메르스, 이제 코로나19까지. 지금 전 세계는 바이러스를 막고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매일 마스크를 끼고 열을 재고 있지요. 신나게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은 오랜 시간 불편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세균맨을 주인공으로 세균의 입장에서 어떤 환경이 좋은지 보여 주며 위생에 대해 알려 줍니다. 아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말을 건네듯이, 노래를 부르듯이 쓰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를 아이돌 그룹처럼, 때로는 군인처럼 익살스럽게 표현했습니다. 배경에 최대한 힘을 빼 등장인물에 시선이 가도록 그려 집중을 높이고자 했지요. 펜으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은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의 건강한 오늘을 지키는 위생 그림책
요즘 아이들에게 ‘위생’은 아주 중요한 생활 개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생을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 책은 위생을 주입식으로 배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깨닫고 몸에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우정을 외치는 세균맨이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웃음이 나지요. 골고루 먹고 깨끗이 씻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위생 특공대를 보면 코로나19도 금방 사라질 것 같은 밝은 희망이 생기고 기운도 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참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가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는 위생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