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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항일 전사 19인 - 독립운동가 인물 약전 略傳
저자 안재성
출판사 단비
출판일 2020-12-26
정가 14,000원
ISBN 97911635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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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를 위해 싸운 무정부주의자, 이회영 | 2. 침략의 원흉을 쏘다, 안중근
3. 영원한 임시정부 주석, 김구 | 4. 민족자강운동의 선구자, 안창호
5.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 6. 만주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7. 조선혁명을 선언하다, 신채호 | 8. 서울에서 시가전을 벌이다, 김상옥
9. 큰 배와 같았던 정치가, 여운형 | 10. 사회민주주의운동의 선구자, 조봉암
11.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창립자, 김원봉 | 12. 의열단의 정신, 윤세주
13. 황포군관학교 최초의 한국 여자, 김금주 | 14. 식민지 노동운동의 전설, 이재유
15. 대륙을 누빈 여전사, 이화림 | 16. 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
17. 백마 타고 오는 초인, 허형식 | 18. 관동군 사령관을 사살하다, 이홍광
19. 겨울 강에 뛰어들다, 안순복
우리 땅은 물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선조들의 이야기

이 책은 1890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우리 땅은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양의 문물이 밀려들어 오기 시작하던 1890년대 조선 말기의 혼란한 상황과 일본 침략기의 수난의 역사를 지나 1945년 해방까지 우리의 역사를 독립 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이력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일본의 감시를 피해 정든 고향을 등지고 독립운동을 하고자 떠난 만주를 비롯하여 중국의 상해와 북경,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적의 심장부인 일본에서의 항일활동의 전개는 당시의 세계사적 사건들과 시대적 배경들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
조선이 독립 국가임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기획된 헤이그 특사의 파견,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한반도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맺은 가쓰라태프트 밀약, 1921년 러시아로 건너간 한국인 독립운동가들이 한국인 공산주의자들과 소련군에 의해 2백여 명이 살해되고 수백여 명이 체포되어 감옥에 끌려갔던 ‘자유시사변’ 등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는 역사적 사건들이 인물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 속에서 더욱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념보다 뜨거웠던 지사들의 독립 열망

이 책에서는 좌우 이념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했던 지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치우침 없이 골고루 다루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조선 왕조에서 6명의 영의정을 배출한 명문대가 출신으로 집안의 전 재산을 들여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짓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회영,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 우리 민족의 단일 국가를 염원한 임시정부의 주석 김구, 해외와 국내에서 조선인을 독려하며 민족 자강운동을 펼쳤던 안창호 선생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은 물론이고 좌익과 무정부주의 활동을 했던 이들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신한청년당을 만들어 3.1만세 운동의 전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