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발간사
추천사
머리말
1장 옹기를 말하다
옹기의 개념
옹기의 역사
옹기의 쓰임
2장 옹기를 꾸리다
옹기의 재료
공방의 시설과 도구
가마와 번조 도구
3장 옹기를 만들다
옹기 제작 과정
점토와 유약 준비하기
성형 및 시유하기
구워 완성하기
4장 옹기를 누리다
장맛을 지켜 주는 장독대
보물 창고, 찬간과 곳간의 옹기들
부뚜막에 옹기종기
편하고 따뜻하게, 일상생활의 옹기들
자연과 닮은 제주옹기
손 가는 대로, 옹기 무늬
쭈글이 땜 옹기
우리 시대의 옹기
참고 자료
장인
공예ㆍ디자인 지도
도판 목록
참고 문헌
도움 주신 분·기관
색인
『한눈에 보는 옹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시리즈의 8번째 책입니다. ‘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시리즈는 한국 공예의 기록을 통한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창조적 발전을 목적으로 우리 전통 공예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화하여 전달하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됩니다.
『한눈에 보는 옹기』는 모두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옹기를 말하다」에서는 ‘옹기’`의 개념과 함께 우리 옹기만의 독자적인 특징을 소개하며, 제작 방법에 따라 옹기를 구분하였습니다. 옹기의 개념은 그 성립과 변화의 역사에 기초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독의 출현에서부터 황갈색의 유약이 발라진 옹기가 나타나기까지, 옹기의 성립에서부터 그 흐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어 얼마나 다양하게 옹기가 만들어져 사용되었는지 쓰임새에 따른 옹기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2장 「옹기를 꾸리다」는 옹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도구, 가마 등의 시설을 담고 있습니다. 재래식 시설과 도구뿐만이 아니라 현재 많은 옹기점에서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현대식 도구, 시설, 기계도 함께 소개합니다. 가마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서해안 지역의 조대불통가마와 제주도 지역의 돌로 지은 노랑굴과 검은굴 또한 살피고 있습니다.
3장 「옹기를 만들다」에서는 유약을 바르는 옹기 항아리를 중심으로 옹기의 전체 제작 과정을 담고 있고, 세부 과정이 다른 방법들 또한 함께 소개합니다. 옹기는 일반적으로 크게 점토와 유약 준비하기, 성형하기, 무늬 넣기와 시유하기, 구워 완성하기의 네 단계를 거치며, 기형과 종류 등에 따라 성형과 번조 등의 과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질그릇, 푸레도기, 옹기의 제작상 가장 큰 차이는 번조에 있습니다. 이들의 가마 불 때기가 각기 어떻게 다른지 또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장 「옹기를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