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는 나만의 내공
01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남을 배려할 수 없다
02 고통을 이겨냈을 때 남는 신의 선물
03 자신의 짐을 짊어져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04 인생의 짐을 짊어진 사람은 품격이 있다
05 불행은 쉽고, 행복은 힘겹다
06 구실을 만들고 도망치면 그 청구서는 반드시 돌아온다
07 편하게 살려고 하면 자신감이나 행복은 찾을 수 없다
08 태도와 해석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09 무책임한 사람은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없다
제2장 내 인생의 무게, 생각보다 가뿐할지도
10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다
11 성공한 인생은 인간관계로 결정 난다
12 불행은 난데없이 들이닥치지 않는다
13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고민도 해결할 수 없다
14 고민은 애쓴다고 해서 넘어서는 게 아니다
15 행복한 사람은 당장 편한 쪽을 선택하지 않는다
16 싫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 애쓰고 있는가
17 지금 외로움이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진 않은가
18 불행한 관계라면 차라리 잃는 게 낫다
제3장 기꺼이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
19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 ‘현재의 지옥’을 선택한다
20 피하기만 하면 행복한 미래는 찾아오지 않는다
21 시간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22 마음가짐에 따라 인생의 짐은 가벼워질 수 있다
23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사람은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24 궁지에 몰린 사람도 약삭빠른 사람도 모두 불행하다
25 약삭빠른 사람은 인간관계에 신뢰가 없다
26 약삭빠른 사람은 말만 번지르르하다
27 교활함은 나약함을 민감하게 알아챈다
28 상대의 행동을 관찰하라
29 사랑받고 큰 사람은 상대의 행동을 본다
30 관계를 끊는 데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제4장 자신감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선물
31 나약한 사람은 약삭빠른 사람에게 이용당한다
‘이런 일을 당했다’가 아닌 ‘그만한 일도 견뎌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짐을 ‘어쩔 수 없이’ 떠안게 되었다는 피해자 의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피해자 의식을 가진 경우가 꽤 많다. 이들은 비난받는 게 두려워서 억지로 그 짐을 떠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경험을 ‘손해 봤다’고 해석하기 때문에 들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나 긍지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일을 당했다’에서 ‘그만한 일도 견뎌냈다’라고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 짐을 짊어지고 극복해 온 자신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인생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다만 저자는 ‘남에게 비난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10만 원만 달라는 협박에 못 이겨 백만 원, 천만 원까지 빼앗기는 것과 같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짊어지지 않아도 될 짐까지 억지로 떠안은 채 피해자 의식에 빠져 산다면 삶은 갈수록 힘들어질 뿐이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착취하지도 않을 뿐더러, 착취당하지도 않는다. 지금 피해를 당하고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어떤 나약함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인생의 짐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신의 선물 같은 것이다. 자신감은 갖고 싶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기 몫의 짐을 짊어지고 극복함으로써 자신감이 생기고 그 과정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가족들에게 희생만 당하는 사람, 직장 상사에게 이용만 당하는 사람, 자기중심 없이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 우울증에 걸린 사람 등의 예를 보여주며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누군가가 원망스럽거나 삶이 힘겹고 우울하게 느껴진다면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저자의 실제적이고 직설적인 충고가 뜨끔하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