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제주, 민화 그리고 고양이 - 루씨쏜의 민화 아트 포스터북
저자 손빛나
출판사 니들북
출판일 2020-12-14
정가 25,000원
ISBN 9791136256393
수량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제주 그리고 고양이가
전통 민화에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민화의 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조선시대의 민화, 21세기 제주에서 다시 태어나다
홍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호주 QIBT에서 비주얼 아트를 전공한 동양화가 루씨쏜은 제주가 좋아 제주에 작업실을 열고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방식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제주를 여행하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녀의 작품들이 바로 그것. 이 작품들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코엑스, 제주 신라호텔과 문예회관, 부산 벡스코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해외 전시에도 여러 차례 초청되었을 만큼 국내외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민화의 본질은 살리고, 위트를 더해 더욱 사랑스러워지다
민중의 생활상을 담은 그림인 민화는 소박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특징이 있다. 무지갯빛 더럭분교 앞 연못에서 차를 마시는 고양이, 원앙폭포 아래에 둥실둥실 떠 있는 러버덕, 한옥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풍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고양이, 킥보드를 타고 형제해안로를 달리는 고양이 형제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들 역시 현대의 생활상을 담고 있으면서도 의인화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다.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움과 소망을 담다
민화에 등장하는 동식물에는 상징과 소망이 담겨 있다. 학과 거북은 무병장수를, 벼루와 붓은 학문과 벼슬을, 야자수는 덕과 지혜를, 귤나무는 부귀영화와 효를, 오리와 원앙은 부부애와 다산을 상징한다. 요즘 우리의 소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들이다.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하는 각 그림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확인하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축복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상큼한 컬러와 귀여운 고양이를 좋아하는 10~20대부터 제주의 자연과 여행지를 즐기는 30~40대, 꽃과 고풍스러운 그림을 사랑하는 50~60대까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림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마스킹테이프로 붙여도, 액자에 넣어 걸어도 좋은 포스터가 되었기 때문에 누구에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