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건강지속 편 : 몸매는 중요하지 않아. 건강한 삶이 기다리고 있어.
정체기를 벗어나 신수지의 몸무게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뛸 듯이 기쁜 신수지. 가끔씩은 정체가 되기도 하고 운동이 잘 안 되기도 하지만 더 이상 그러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수지에게는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가짐을 이제 가지고 있으니까. 그동안 고도비만 때문에 멈추었던 월경 주기가 돌아오며 이제 그녀는 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가혹한 트레이너 찬희는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달려라, 달려, 신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