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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혼돈의 시대, 리더의 길 : 리더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는가 - EBS CLASS e
저자 박홍규
출판사 EBSBOOKS
출판일 2020-12-14
정가 16,000원
ISBN 978895475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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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혼돈과 위기의 시대,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할까?

제1장_ 20세기의 시작, 그리고 제국주의
제2장_ 20세기, 위기의 시대에 등장한 5인의 리더
제3장_ 1차 세계대전의 발발, 그리고 리더 5인의 역할
제4장_ 1920년대, 세상을 평정한 5인의 리더
제5장_ 5인의 리더, 대공황을 극복하다
제6장_ 5인의 리더, 2차 세계대전에서 만나다
제7장_ 종전, 그리고 제국주의의 해체
제8장_ 리더들의 문제적 사생활
제9장_ 창조냐 파괴냐, 리더의 선택
인류사적, 문화사적, 문명사적인 전환기에 맞닥뜨린 각종 현안들에 대한 답을
가장 극심한 수난기였던 20세기 제국주의 시대를 극복한 5인의 리더에게 묻는다!

코로나19, 경기 침체, 정치 갈등, 사회 분열, 외교 전쟁, 생태 위기……. 지금 우리에게는 극복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살아온 인류 역사에 있어서의 변화, 좀 거창하게 말하면 인류사적, 문화사적, 문명사적인 어떤 전환기에 서 있다고 보는 시각이 다분하다. 이런 상황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과 중반까지 인류가 겪어야 했던 극심한 수난들, 다시 말해 양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그 사이에 덮친 스페인 독감까지 감내해야 했던 그 시절과 많이 닮아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20세기 초반과 중반에 세계사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했던 5인의 리더, 즉 인도를 이끈 간디, 영국을 이끈 처칠, 소련을 이끈 스탈린, 미국을 이끈 루스벨트, 독일을 이끈 히틀러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성찰을 하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그 바람에서 시작됐다.
저자 박홍규는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문필가로서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하기도 했다. 또한 평생 책과 활자에 묻혀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전혀 되지 않는 독서가로도 유명하다. 그 저력으로 깊이 있고 날카로우면서 독창적인 비평을 전개하는 저자 특유의 색깔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단순히 역사적인 사건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인의 리더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다양하게 고찰한다. 그러므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5인의 리더가 어떤 공과를 쌓아올렸는지 생생하고 공정하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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