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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Why? 인문고전 : 소학 - 인문고전 학습만화 32
저자 옥혜정
출판사 (주예림당
출판일 2020-07-10
정가 11,000원
ISBN 9788930201803
수량
신비한 헌 책방 … 8
판타지 유학 국가 환국 … 22
지식톡톡 《소학》은 어떤 책일까? … 28
나이에 따라 배워야 할 것 … 30
천궁에 도착하다 … 38
맹모삼천지교 … 48
몽이를 찾아라! … 61
지식톡톡 유학의 역사 … 76
효자 마을, 불효자 마을 … 78
부모와 자식의 사랑 … 83
엉터리 선생 … 96
간신을 찾아내라! … 110
지식톡톡 조선에서의 유학 … 132
백성들의 이야기 … 134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기 … 142
어른과 아이 … 156
친구를 사귀는 법 … 173
금태산으로! … 186
실천이 중요하다 … 200
지식톡톡 왜 《소학》을 읽어야 할까? … 214
서당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필수 교과서, <소학>!
《소학》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인 주희가 제자 유자징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유학의 기본을 가르치기 위해 쓴 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격을 수양하고 인륜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유교 사회의 도덕 규범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추렸으며, 유학 교육의 입문서 같은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교육 기관에서 필수 교과서로 채택됐으며, 어릴 때부터 몸소 익혀야 할 예의범절과 올바른 습관, 학자로서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말들, 본받을 만한 충신과 효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학》에서는 모든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스스로 절제하고,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성품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으며, 어릴 때부터 잘 배워서 몸에 배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올바른 성품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든든한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은 《소학》을 배우고 싶어하는 소녀 엄지가 가상의 판타지 세상에서 공부에는 관심 없는 말썽꾸러기 꼼지 왕자를 만나며 시작된다. 꼼지 왕자와 《소학》 체험 학습을 하며 엄지는 주희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배우게 된다. 더불어 저자인 주희의 간략한 생애와 유학의 역사, 우리나라에서의 유학 교육 같은 유익한 학습 정보를 실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교과서라고 하면 고루하다거나, 현재와 동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학》은 현대의 어린이들에게도 큰 가르침을 줄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삶의 모습이 달라져도 세상의 이치와 근본적인 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예절과 바른 생활 습관은 매우 중요하며, 어릴 때 자연스럽게 배운 것들은 평생에 걸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물론 현대의 가치관, 문화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것은 현대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