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조선잡기 서문 : 한산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글머리에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1부 지금은 기백이 완전히 죽었다
2부 동학당의 괴수와 만나다
3부 의식주와 기이한 풍속
4부 시장과 거리, 양반가 평민
5부 무예는 궁술만 남았다
6부 청국의 야심과 일본의 열세
7부 목욕탕인가 초열지옥인가
8부 잡조: 기타 자잘한 정탐 내용들
해제: 일본은 19세기 조선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사진으로 보는 19세기 말 조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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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조선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메이지 시기 대륙경영을 꿈꾸던 일본의 조선전문가 혼마 규스케, 청?일?러의 각축과 동학농민전쟁의 풍운이 몰아치던 19세기 말 1893년의 조선을 정탐하다!
일본은? 이들의 정탐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침략의 시나리오를 짰다!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조선잡기』는 혼마 규스케(本間久介, 1869~1919, 필명 如囚居士가 조선을 견문하고 정탐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혼마 규스케는『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
조선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메이지 시기 대륙경영을 꿈꾸던 일본의 조선전문가 혼마 규스케, 청?일?러의 각축과 동학농민전쟁의 풍운이 몰아치던 19세기 말 1893년의 조선을 정탐하다!
일본은 이들의 정탐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침략의 시나리오를 짰다!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조선잡기』는 혼마 규스케(本間久介, 1869~1919, 필명 如囚居士가 조선을 견문하고 정탐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혼마 규스케는『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그는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우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에 이어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정탐했다. 그 후 도쿄에 돌아가 조선의 여행담을 1894년 4월 17일부터 6월 16일자까지『이륙신보』에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권으로 묶어 7월 1일 간행했다.
『조선잡기』에는 근대 일본인의 시각으로 조선의 문화와 문물 풍속을 접하면서 느꼈던 여러 풍경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조선잡기』속에 드러나는 조선, 조선인의 주된 이미지는 순진함, 무사태평과 함께 불결, 나태, 부패 등이다. ‘문명국’ 일본에서 바라보는 ‘타자의 시선’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