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에 감사
우리는 한 해 동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정든 사람과 헤어지기도 합니다. 새로운 만남은 우리 삶에 활기를 더해 줍니다. 안타까운 이별은 슬픔을 더하지만 함께할 때 더 잘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므로 만남도, 헤어짐도 감사할 일입니다.
좋은 책과 음식에 감사
좋은 책을 읽으면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좋은 먹을거리를 먹으면 우리 몸이 건강해집니다.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느끼는 감동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영혼에 생기를 더해 줍니다. 모두 우리 삶을 행복으로 채워 주는 것들입니다.
기도에 감사
우리는 한 해 동안 세상 모든 이가 건강하기를, 행복하기를 그리고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삶에 필요한 인내를 배우고 지혜가 밝아집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바친 기도는 우리 모두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갖게 합니다.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에 감사
감사할 일 가득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서로에게 준 희망과 용기가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수녀님처럼 외쳐 보세요.
“참 고마워요. 또 하루하루 살아갈 새 힘을 주실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