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한 사람의 기록이고 역사다. 그리고 그 기록이 나라의 중요한 기록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또한 일기를 쓰는 행위는 자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일기란 하루의 일과 중에서 중요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다.
잠들기 전에 하루의 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잘못한 점을 되새기고 되고, 잘못을 바꾸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세상을 옳고 그름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기르게 된다.
옥수수를 먹는 그림을 그리면서는 맛있게 먹었던 그 순간을 떠올리게 되고,
친구 때문에 화난 모습을 그릴 때는 무엇 때문에 화를 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게 된다.
또한 담배 피우는 아빠를 걱정하고,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엄마를 걱정하고, 말썽을 부리는 동생을 걱정하면서
마음도 몸도 훌쩍 자라게 된다.
자유토론에서 발행한 ‘그림일기는 어떻게 써요?’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네 어린이가 쓴 그림일기를 모아서 엮었다.
네 어린이들은 하루의 일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생각해서 형식에 맞춰 또박또박 일기를 썼다.
‘그림일기는 어떻게 써요?’는 유치원은 물론이고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이들에게 일기 쓰기의 정답을 알려주는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