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세상에 없는 나만의 기준 ‘가심비
1장 가계부 포기만 100번째
가계부 포기만 100번째
초보용 가계부의 기준 : 그거 없어도 안 죽는다
이 금액만큼은 남겨야 한다
워크시트 01 | OX 가계부 개요
2장 골라서 아끼는 가심비 가계부
같은 월급을 받는데 왜 저 사람은 여유 있고, 나는 항상 빠듯할까?
지출만족도 ABC
워크시트 02 | ABC 가계부, 저축 금액을 알려주다
3장 후회 지출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
후회되는 것만 적어도 결과는 개선된다
쓸 때는 써야 하는 돈이 있다
잡아라 ‘C’
워크시트 03 | 매년 반복되는 지출 이벤트 체크하기
워크시트 04 | 위클리 모니터링
4장 변신! 통장 잔고
한눈에 보는 지출 제어 원칙
6개월마다 원하는 것을 하는 비용
삼돌이 시스템
목돈 모으기를 위한 진짜 이론
워크시트 05 | 현장의 소리
에필로그_ 끙끙대며 쓰는 삶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부록A_ OX 가계부 베이직
부록B_ 각기 다른 재정 상황을 가진 사람들의 시작 지점
부록C_ OX 가계부 워크시트
후회 지출에 집중하는 지출 관리법!
6개월에 한 번씩 240만 원을 타는 삼돌이 적금 시스템!
『혼자여도 든든한 OX 돈 관리법』은 “내 집 마련” 같은 장황한 목표를 세우지 말자고 말한다. 자신에게 보상이 될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6개월에 한 번씩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성취를 권한다. 예를 들어, 6개월에 한 번씩 원했던 전자제품을 바꾼다거나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간다거나. 이 모든 것을 현금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삼돌이 시스템이다.
삼돌이 시스템이란 저자가 직접 고안한 적금 방식으로 다달이 40만 원을 4개의 통장에 나눈 다음, 만기를 달리 하여 적금을 붓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6개월에 한 번씩 적금 만기가 겹쳐 돌아오고 이 돈으로 휴가비를 쓰거나 원하는 것을 바꾸는 “현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많은 재테크 책이 이미 종잣돈이 있는 상태에서 돈 관리를 시작한다거나 카드 할부가 0원 사람을 예시로 두고 지출 관리법을 알려준다는 점을 꼬집는다. 또한 같은 월급을 받아도 월세 부담이 없는 이가 있고, 학자금 대출 없이 시작하는 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당신의 자금상황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여도 든든한 OX 돈 관리법』은 소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OX 지출 관리법, ABC 지출 관리법을 먼저 소개하고 그다음에 줄인 소비를 여윳돈으로 만들어 삼돌이 적금 시스템으로 돌리고, 그 돈으로 나의 가심비를 충족하는 소비를 하자고 말한다.
“같은 월급을 받는데 저 사람은 여유 있고, 나는 왜 빠듯할까?”를 생각한다면, “가계부 쓰기만 100번쨰”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이 현실적이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진짜 돈 관리법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