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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저자 말콤 글래드웰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20-09-01
정가 16,800원
ISBN 97889349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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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왜 어떤 것은 뜨고 어떤 것은 사라지는가

1장. 소수의 사람과 짧은 메시지와 극적인 상황: 유행의 세 가지 법칙
2장. 커넥터와 메이븐과 세일즈맨: 소수의 법칙
3장. 〈세서미 스트리트〉와 〈블루스 클루스〉: 고착성 법칙
4장. 괴츠와 뉴욕의 범죄: 상황의 힘 법칙 1
5장. 던바와 150: 상황의 힘 법칙 2
6장. 루머와 에어워크: 사례 연구 1
7장. 자살과 흡연: 사례 연구 2

나가며: 변화의 잠재력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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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3가지 특징

1990년대 중반 허시파피는 거의 망한 브랜드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갑자기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치솟더니 미국 젊은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범죄도시로 악명 높았던 뉴욕의 브라운스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살인사건과 마약거래가 한순간에 감소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이런 변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현상을 유행성 전염병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디어와 제품과 메시지와 행동은 바이러스처럼 전파된다고 말한다. 허시파피의 부상과 뉴욕 범죄율의 하락에는 동일한 패턴이 존재한다. 어느 누구도 허시파피가 멋있다고 광고하지 않았다. 한두 명의 아이들이 그 신발을 신으면서 자신의 패션센스를 노출했다. 1993년에 뉴욕의 범죄자들이 갑자기 개과천선한 게 아니다. 극소수의 범죄자가 아주 다르게 행동했고 그것이 잠재적 범죄자에게 전파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사람들은 단시간에 허시파피 바이러스에, 범죄방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이것이 티핑 포인트의 첫 번째 특징이다.
두 번째 특징은 매우 작은 원인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한두 명의 아이들은 아무도 허시파피를 신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신발을 신었고, 극소수의 범죄자가 특수한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수가 임계점에 이르자 동일한 행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유행이 한순간에 부상하고 약해질 수 있다는 세 번째 특징이 가장 중요하다. 이 극적인 순간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티핑 포인트다. “우리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예상치를 설정한다. 하지만 티핑 포인트의 세계는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예상되는 곳, 급진적인 변화가 가능성에 그치지 않는 곳이다. 우리의 모든 예상과 달리 티핑 포인트는 확실성의 세계다.” 영상 0.5도에서 영하 0.5도로 기온이 1도만 내려가도 비가 눈으로 바뀌는 것과 같다. 세계는 늘 이런 식으로 뒤집어진다.

전염병처럼 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