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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 심리학이 들려주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저자 폴커 키츠 외공저
출판사 북라이프
출판일 2020-12-16
정가 15,000원
ISBN 979119101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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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영원히 고민하는 대신 가볍게 도전하는 삶을 사는 법
회사가 지긋지긋해도 사표를 못 던지는 이유 [부작위 편향]
평생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뭐든지 일단 하고 보자 [반(反사실적 사고]
‘나는 역시 뭘 해도 안 돼.’라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는 법 [학습된 무기력]
그것 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사후 과잉 확신 편향]
때로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르는 편이 도움이 된다 [자기 성찰]
과연 선택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 [과잉 선택권]
일상이 끊임없이 재밌어야 한다는 사회적 강박에서 벗어나라 [감각 추구]
공정한 세상이란 존재하지 않는 정의다 [공정한 세상의 오류]
티끌만 한 차이가 그렇게 중요해? [차이 식별 편향]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이유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
듣고 싶은 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관성 [진술 편향]
내 생일을 비밀번호로 설정하면 기억이 더 잘 나는 이유 [생성 효과와 자기 참조 효과]
우리는 본능적으로 과장 광고에 현혹된다 [제로 리스크 편향]
안전벨트를 했다고 100퍼센트 안전한 건 아니다 [위험 보상]

제2부 돈, 일, 인간관계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마음의 요령들
우리는 분위기에 따라 감정을 제멋대로 해석한다 [감정의 두 가지 요소 이론]
감언이설에 요동치는 심장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법 [밸린스 효과]
왜 우리는 논리보다 감정에 휘둘릴까 [태도 변화]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사소한 칭찬부터 하라 [사회성 튜닝]
다수의 선플보다 소수의 악플에 더 많이 휘둘리는 이유 [죽음이 생명보다 강하다 효과]
일단 거절당하라, 그러고 나서 ‘진짜’ 제안을 하라 [면전에서 문 닫기 효과]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호의를 베풀 기회를 주자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
사랑하는 사이에도 이익과 손해를 따져야 하는 이유 [투자 모델]
아이들은 언제나 어른들의 행동을 무심코 따라 한다 [관찰 학습]
소리 내어 말하게 하면 요지부동이던 사람도
일과 인간관계, 돈과 마음 챙김 등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당신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심리 법칙 40가지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절대적인 단 하나의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개인의 성향은 너무나 다양하고 각자가 부딪히는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심리 문제와 관련해 만병통치약은 없다. 그때그때 사람과 상황을 살펴서 적절한 처방을 내려야 한다. 신뢰도 높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심리 법칙들을 두루 알아 두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회사에서 상사를 설득하려 할 때, 논리와 근거를 무기로 삼아야 한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언제나 이성보다 감성이 더 힘이 세다. 평소에 상사가 나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다면 그는 내 의견에 일단 호의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아부’라는 단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사실 적절한 칭찬은 성공률이 매우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쉬운 해결책이다.(사회성 튜닝 남들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굳이 구차하게 일일이 이유를 설명해야 해?’ 그러나 다소 슬프게도 인간은 문제를 제대로 의식하고 생각하기 전에 자동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탁을 할 때 적절한 형식을 갖추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이유가 설사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도 사람들은 ‘왜냐하면’이라고 덧붙이며 뭔가 설명을 들었을 때 부탁을 수락하는 경향이 있다.(플라세보 정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뜻하지 않은 이직 제안을 받았을 때, 과감하게 일을 그만두고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을 때, 우리는 보통 어떤 선택을 할까? 대부분은 ‘그래도 지금 다니는 직장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제주도 한 달 살기가 진짜 좋은 경험일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과격한 결단을 내려?’ 하며 현실에 안주한다. 우리 뇌는 게으른 나머지 새로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조금 불행하더라도 변화가 더 두렵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런 관성에 휘둘리기엔 우리 인생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