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함의 가치를 배웁니다.
사춘기뿐만 아니라 유아기에도 아이의 독립심이 강하게 표출되면서 무슨 일이든 자신이 혼자 하겠다고 나서는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미숙해도 홀로서기를 위해 필요한 독립심은 기다려 주고 키워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극복해 가는 걸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길을 잃은 윌프가 여러 동물의 도움으로 무사히 늑대 무리를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곳임을 알게 되고, 도움을 주고 또 받을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술적 감수성을 키웁니다.
영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레이철 브라이트의 리드미컬한 글과 다재다능한 작가 짐 필드의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멋진 그림책입니다. 북극을 배경으로 그린 한 장면 한 장면이 명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북극의 자연 환경, 아름다운 오로라, 북극곰, 일각돌고래, 사향소, 말코손바닥사슴, 북극털곰나방 같은 다양한 북극 동물 등을 감상하며 아이의 예술적 감수성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