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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굴 황제
저자 이옥순
출판사 틀을깨는생각
출판일 2018-04-10
정가 15,000원
ISBN 97889607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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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제국의 창업자 바부르
- 실패는 그의 힘

30년의 실패, 3시간의 성공/ 나는 황제다! / 정복자는 외로워

II 운 없는 황제 후마윤
- 그래도 기다렸다

결정 골이 없는데 운도 없어 / 피난길에도 삶은 있다 / 천국에 잠들다

III 위대한 아크바르
- 아버지의 이름으로

13세의 어린 황제 / ‘우리들’의 천국 / 재목을 보는 눈 / 나의 아들, 나의 살림

IV 세계의 정복자 자한기르
- 세상의 술잔을 잡고

세계를 정복하다 / 정의로운 지배자 / 전성기를 산다는 것 / 황제의 빛, 누르자한

V 타지마할의 샤자한
- 건축에 웃고 울어

피 묻은 금빛 왕좌 / 샤자한의 도시 델리 / 타지마할, 뭄타즈 마할 / 비정한 권력의 길

VI 아우랑제브
- 전쟁과 함께 사라지다

천하를 얻었으니 / 세상에서 가장 나쁜 황제? / 아들을 믿지 마라 / 데칸에서 보낸 사반세기

VII 황혼의 작은 황제들
- 날개 없이 추락한

제국의 저녁 풍경 / 날개 없는 추락 / 마지막 황제
가능성의 나라,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 중인 인도.
중국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는 자, 이미 인도를 읽고 있다.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의 인도 전문가 이옥순 교수는 인도의 잠재력을 계속해서 드러내 왔다. 2018년, 그녀가 선택한 키워드는 ‘무굴’이다. 무굴 제국은 그간 인도의 주류 역사에서 종교적, 민족적인 이유로 의도적으로 배제되었지만, 17세기 GDP가 세계 1위에 달할 정도로 경제 대국이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무굴 제국의 세밀한 역사를 들여다보며, 인도가 가진 힘의 원천을 파헤쳐 보자.

천둥처럼 강하고 풀잎보다 연약한 ‘인간’ 황제 이야기

그리스, 로마 제국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제국이었다. 황제들은 누구보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렸다. 아름다워 보이는 권력의 이면엔 역설적이게도 가장 잔혹한 역사가 자리 잡았다. 권력을 손에 쥐기 전과 후, 달라지는 운명의 전개에 울고 웃는 황제의 모습은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이다. 누구보다도 본능에 충실했던 황제, 그리고 무굴 제국의 일생은 우리의 일생과 상당 부분 닮아 있다. 『무굴 황제』는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찾아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황제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인도의 본격사

‘인도’ 하면 생각나는 몇 가지를 툭 내뱉긴 쉽지만 아무리 용을 써 봐도 거기까지이다. 인도에 대한 어떤 질문에도 선뜻 대답할 지식이 의외로 빈궁하다. 그만큼 인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꽤 낯선 나라다. 『무굴 황제』는 그 신비의 땅, 인도의 중심으로 쑥 들어간다.

GDP 성장률 세계 1위,
포스트차이나를 넘어 세계 강대국으로

2017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를 주목하며 ‘인도-태평양 시대’를 거론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 체제하에 인도가 부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양자간 경쟁 체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그다음의 힘, 바로 인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을 넘어서는 GDP 성장률 1위의 경제나 혹자가 세계 4위라 평가하는 군사력을 뒷받침하는 인도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