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오감 톡톡! 인성 그림책]
만들다, 세다, 말하다, 보다, 듣다, 울다, 성내다 등등,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과 관련된 낱말을 그림과 함께 창의적으로 풀어내 어린이의 인성을 키우는 그림책 시리즈로, 낱권이 모이면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아우르는 ‘오감 낱말 사전’ 역할도 할 수 있다.
《해제》
[만들다]라는 동사로 [만든다]는 행위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들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만든다]는 행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는 ‘만들다’라는 동사(움직씨의 뜻을 확장...
* [오감 톡톡! 인성 그림책]
만들다, 세다, 말하다, 보다, 듣다, 울다, 성내다 등등,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과 관련된 낱말을 그림과 함께 창의적으로 풀어내 어린이의 인성을 키우는 그림책 시리즈로, 낱권이 모이면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아우르는 ‘오감 낱말 사전’ 역할도 할 수 있다.
《해제》
[만들다]라는 동사로 [만든다]는 행위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들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만든다]는 행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는 ‘만들다’라는 동사(움직씨의 뜻을 확장시키고, 마지막에 가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걸로 끝을 맺는다.
첫 문장 ‘흙으로 무엇 만들지’에 나오는 흙을 주무르는 사람 손은 [만들다]의 어원이 손이라는 것과 잘 맞아떨어진다. 이렇게 사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단순한 동작에서 시작하여 말놀이를 하듯 같은 문장을 되풀이하면서 나아가는 이 책의 구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묻고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장 한 장 책장이 넘어가는 동안 추측 가능한 답 사이에 깜짝 선물처럼 툭 튀어나오는 기발하고 엉뚱한 답은 읽는 이에게 신선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죽으로 북 만들고, 북으로는? 리듬을 만든다. 천으로 옷 만들고, 옷으로는? 허수아비를 만든다. 모닥불로 군고구마 만들고, 군고구마는? 방귀를 만든다. 이와 같은 참신한 발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