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감사의 글
01장 ― 새 시대, 새로운 블루칩
02장 ― 사람들은 새로운 면적을 원한다
03장 ― 신축과 구축 아파트, 그 격차는?
04장 ― 비상을 시작하는 지방 거점도시
05장 ― 주거용 오피스텔의 떠오르는 대세
06장 ― 코로나 이후 학군의 미래
07장 ― 제2의 강남은 누가 될 것인가?
08장 ― 전원주택의 달라질 위상
09장 ― 다시 살아나는 핵심상권
10장 ― 갈 데 없는 돈이 몰려갈 곳
“드디어 부동산 투자 교과서를 개정할 때가 왔다!”
|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패러다임 |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7년, 전세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투자법을 다룬 책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당시로서는 낯설고 다소 파격적인 방법이라 많은 이가 현실 가능성 여부를 두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속는 셈 치고 따라해 본 사람들이 정말 놀라운 결과를 얻었고, 이에 동일한 방법으로 자산을 크게 불린 이들이 투자 고수로 등극하며 각종 성공 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투자자의 교과서’로 자리 잡은 책이 바로,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다. 저자 김원철(부동산 김사부의 책은 10년이 지나도, 경제가 흔들려도, 정책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투자의 정석’을 다뤘다는 점에서 현시점까지도 부동산 재테크 분야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그런 그가 ‘코로나’란 다소 시의성이 강해 보이는 키워드를 붙인 신간을 들고 나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2020년 12월 현시점,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은 그야말로 널뛰기하는 모양새다. 하루 사이에 몇천, 몇 주 사이에 몇억씩 오르는 아파트 가격에 “부동산이 미쳤다!”란 말이 나오고 내 집 마련이 요원해진 현실에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간다. 하지만 대다수가 놓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코로나가 대한민국 부동산에 미칠 영향이다. 인류 역사가 증명하듯,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는 과거의 문법이 다시 통하지 않는 상황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바로 그렇기에 새로운 기회가 도래한다!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부동산》이란 제목만 보고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인류와 그 이후의 삶, 또 부동산 시장에 도래할 변화를 개괄적으로 다룬 미래예측서를 기대했다면, 책을 내려놔도 좋다. 이 책은 대놓고 “그래서 어디가 돈이 되는데?”라고 묻고 싶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반길 만한 답변을 담고 있다. 투자서는 독자들에게 ‘지식’보다는 실제 손에 잡히는 ‘돈’을 벌어주는 책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