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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전학 온 첫날
저자 미셸 에드워즈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8-04-20
정가 7,500원
ISBN 978895278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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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첫날에 전학을 온 베트남 소녀 파 리아!
과연 새로운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이야기!

‘어떻게 혼자 교실을 찾아가지?’_ 새 학교, 새 친구, 새 선생님에 대한 두려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 아이들의 마음은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새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일지, 단짝 친구와 같은 반이 될 수 있을지, 새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을지 온갖 걱정이 마음을 가득 메운다. 그러니 새 학기 첫날에 전학까지 온 파 리아의 심정이 어떨지는 충분히 짐작이 된다. 학교 가기 싫은 마음에 보도에 난 금을 하나씩 뛰어넘고, 애꿎은 신발 끈을 수없이 고쳐 매 본다. 새 학교에는 교실이 몇 층에 있을지 사소한 문제까지 걱정이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 봤을 두려움.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한 듯한 이야기에 어린 독자들은 이야기 첫머리부터 스스럼없이 빠져 들게 된다.

‘교실에 같이 갈래?’_ 낯선 친구에게도 먼저 마음 열기

불안한 마음이 적중이라도 하듯 파 리아는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2학년 모두의 적’ 개구쟁이 스턴에게 놀림을 당하고, 넘어져서 무릎까지 다친다. 다행히 캘리오프라는 친절한 친구가 나타나 도와주지만 캘리오프의 단짝 친구 하위는 드러내 놓고 파 리아에게 적대감을 보인다. 새로운 친구에게 이유 없이 텃세를 부리는 아이들 또한 새 학기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낯설고 새로운 대상에 대항해 기존 것을 지키려는 적대감은 요맘때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품을 읽는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를 대하는 두 아이의 상반된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캘리오프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전학 온 첫날》은 새 학기가 다가오는 요즘, 낯선 친구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배려심을 가르쳐 준다.

‘선생님, 제가 그랬어요.’_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덕목, 정직과 용기

두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파 리아는 익살맞은 그림을 그린 쪽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