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작가, 울프 닐손의 감동 동화!
자연과 인간의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훈훈하게 펼쳐집니다.
한 소년에게 배우는 ‘진짜 사랑’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의 주인공 소년이 개코원숭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소년의 사랑법 전격 공개!
1. 눈으로 말한다(마음 들여다보기 : 소년은 평소에 작은 아기 원숭이를 눈여겨본다. 억지로 다가가 친해지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오랜 시간 아기 원숭이를 지켜보며 조금씩 다가간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접근에 아기 원숭이도 차츰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서로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서로의 눈을 통해 깊이 교감을 한다. 어린 독자들은 호감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어떤 상황에도 상대를 이해한다 : 이렇게 아기 원숭이에게 깊은 애정이 있고, 늘 아기 원숭이를 갖고 싶어 하던 소년은 우연한 기회에 아기 원숭이를 갖게 된다. 그 순간은 절대 원숭이 무리를 사랑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 원숭이들이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바닥이며 벽이며 똥칠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아기 원숭이가 비누와 세탁용 세제를 먹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아기 원숭이를 걱정한다. 어떤 상황에도, 어떤 피해를 보아도 소년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홀로 남게 된 아기 원숭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소년을 보면 아무리 강철 같은 마음이라도 녹아내릴 것이다.
3. 나의 행복보다는 상대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 정성스레 아기 원숭이를 돌보고, 누구보다 아기 원숭이를 아끼고 사랑해 줄 자신이 있는 소년은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소년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기 원숭이가 엄마 원숭이를 그리워하는 것이다. 소년은 그 마음을 읽고, 새벽녘에 일어나 아기 원숭이를 엄마 원숭이에게 데려다 준다.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보다는 상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알고 채워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