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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1 퍼실리테이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퍼실리테이션 자격증은 어떻게 하면 취득할 수 있나요?
3 퍼실리테이션을 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나요?
4 회사에도 퍼실리테이터가 있나요?
5 퍼실리테이터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2장 워크숍 퍼실리테이션 준비하기
6 워크숍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요?
7 워크숍 퍼실리테이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나요?
3장 워크숍 퍼실리테이션 하기
8 워크숍의 시작 오프닝, 왜 중요한가요?
9 워크숍 퍼실리테이터로서 아이스브레이킹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문제점 찾기의 시작, 현황 파악 어떻게 하나요?
11 퍼실리테이터만 모르고 참여자는 다 아는 문제 어떻게 파악할 수 있나요?
12 아이디어를 찾는 생각 발산하기
13 뒤죽박죽 아이디어,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리하나요?
14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5 질문을 활용해 퍼실리테이션하기
16 워크숍에서 발생 가능한 이슈 관리하기
17 아이디어 어떻게 결정하나요?
18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워크숍 클로징
20 퍼실리테이터의 Reflection(회고
4장 워크숍 퍼실리테이션 실전 사례
21 동기부여와 성과창출을 연계한 워크숍
22 지역 사회에서의 퍼실리테이션
23 학교에서의 퍼실리테이션
24 퍼실리테이션과 독서의 만남
에필로그
부록
대부분의 워크숍 또는 성인 교육의 현장에서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인가 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들어오기 보다는 끌려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 앞에서 보면 팔장을 끼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눈빛으로 내 앞의 사람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마치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앞에 선 기분이 들지요. 그런 그들이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이 지나면서 팔장을 풀고 앞사람 옆사람과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면 워크숍 진행자로서 그 이상의 희열이 없습니다. 그렇게 현장의 분위기에 취하게 되면 진행자는 어느 순간 참가자를 지나치게 의식하게 됩니다. 기법과 도구에 매몰되고 워크숍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착하게 되지요. 참가자들도 순간은 즐거울 수 있으나, 뒤돌아서면 즐거웠던 감정 이외에는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프로세스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워크숍 설계 프로세스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현장에서의 워크숍 진행뿐 아니라, 워크숍 진행을 위한 설계 단계에서 이미 그들은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현장에서는 설계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과정을 조율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능한 퍼실리테이터는 워크숍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세심한 프로세스 설계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에게 프로세스 설계의 노하우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프로세스를 학습 할 수 있는 이 책은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준비하고 경험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