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세상에 없던 팽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종이접기의 기본 방법과 기호
블레이드의 기본 유닛 소개
팁_팽이로 노는 방법
Part 1. 공격형
트로피칼 스파이크
나이트 위치
나이아드
이클립스
데몬 글래디에이터
Part 2. 방어형
크라운 킹
코튼 캔디
실드 마스터
나이팅게일
와일드 포스
Part 3. 스테미너형
에어로 스톰
카오스 팬텀
모탈 포이즌
포인세티아
돌핀 킥
Part 4. 밸런스형
스크류 플라워
리프 리스
베놈
블러디 카이저
하이퍼 프로스트
Part 5. 특수형
자이언트 윙
스피닝 탱크
러시 스피릿
데스페라도
노스텔지어
등장 3년째, 식지 않는 페이퍼 블레이드의 인기!
2018년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가 처음 출간된 후로 3년이 흘렀지만, 페이퍼 블레이드의 인기는 여전하다. 창작자 없이 전해 내려오던 단 한 가지 모델의 팽이는 작가의 창작을 거치며 수십 개의 멋진 팽이로 변신하여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종이 팽이가 다 거기서 거기지, 생각하면 오산이다. 팽이 안에 지옥 맛이 나는 두리안이 있고,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는 포인세티아가 있으며,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나타났다가 탱크가 위용을 떨치며 등장하기도 한다. 이 모든 팽이가 쌩쌩 잘 돌아가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작가에게서 더없이 멋진 팽이가 화수분처럼 솟아나는데, 독자들이 열광하고 환호하고 갈망할 수밖에!
디자인 색종이 없이 평범한 색종이로만 구현하라!
작가의 종이접기 창작에는 고집스러운 원칙이 있다. 첫째, 동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색종이로 구현할 것. 둘째, 색종이 이외의 도구(가위, 풀는 쓰지 않을 것. 문양을 그려 넣은 디자인 색종이로 팽이의 화려함을 더하는 게 아니라 오직 색종이 본연의 색과 겹으로 문양을 직접 만들어 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단계가 길고 복잡해지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려운 과정은 사진과 QR코드 동영상으로 설명해 주고, 무엇보다도 네모아저씨의 주요 독자인 유·초등들 모두 잘 따라 접으니 말이다.
팽이 더미를 대처하는 신박한 정리법까지 쏟아진다!팽이를 한 번도 접어 보지 않은 아이는 있어도 팽이를 하나만 접어 본 아이는 없다. 내 손으로 접은 팽이를 돌려 본 아이라면 접고 또 접게 되어 팽이가 수북이 쌓인다. 오죽하면 이런 팽이 더미를 “버리지도 못하는 소중한 쓰레기”라고 말한 엄마가 있을 정도. 정리법도 가지가지다. 바구니에 팽이만 따로 모아 놓는 건 기본이고, 작품을 전시하듯 액자에 넣거나 집게로 매달아 가랜드처럼 인테리어에 활용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리스 모양으로 둥그렇게 만들거나 트리에 장식으로 매다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