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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저자 줄리아 듀랑고 글,비앙카 디아즈
출판사 고래이야기
출판일 2019-05-20
정가 12,000원
ISBN 97889919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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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사는 즐거움을 그린 책!
친한 친구가 바로 이웃에 산다면 어떨까요? 매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간식도 같이 먹고, 함께 게임도 하고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꼭 동갑내기 친구가 아니더라도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 나이를 떠나 정말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더 가깝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죠.
소년 윌슨은 이웃집 할머니와 친구처럼 지냅니다. 학교를 오가는 길에 할머니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할머니 집에서 같이 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윌슨은 자연스럽게 할머니 집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들을 알게 되지요. 아직 어린 윌슨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지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할머니 집 구석구석을 모두 수리하고 싶어집니다. 윌슨에게 할머니는 진짜 친구니까요!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그린 책!
하루는 윌슨이 길을 가다가 이웃집을 함께 수리할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 전단을 보게 됩니다. 윌슨은 마을에 이웃집을 함께 수리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그때부터 윌슨은 마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언젠가 꼭 할머니 집 벽을 칠해주고 싶고, 언젠가 꼭 창문도 고쳐주고 싶고, 언젠가 꼭 마당에 울타리를 쳐서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해주고 싶고, 언젠가 꼭 발코니 계단을 고쳐주고 싶고, 언젠가 꼭 굴뚝을 청소하고 지붕을 수리하고 싶고, 언젠가 꼭 피아노도 고쳐주고 싶고, 언젠가 꼭 정원도 꾸며주고 싶다고 말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 학교 선생님, 도서관 사서 선생님, 길에서 마주치는 이웃 사람들 등등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할머니 집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윌슨이 할머니 집 계단 난간을 청소할 때였어요. 마을 사람들이 각자의 장비를 들고 할머니 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할머니 집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려 말입니다. 저마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집을 수리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마치 파티를 즐기러 온 것처럼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