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대한 코르넬리우스’라고 불리는 남자가 살았습니다.
흥겨운 소리가 나서 밖을 내다보면 그 사람은 거리를 청소하고 있었어요.
청소부가 춤추며 거리를 누비면 사람들도 모두 함께 춤을 추었어요!
미시시피 강에서 시작된 태풍이 뉴올리언스를 덮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온통 진흙탕과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뉴올리언스에서,
이 사람은 어떤 기적을 만들어냈을까요?
쓰레기통의 마법사, 위대한 코르넬리우스!
미국 뉴올리언스에 ‘쓰레기통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위대한 청소부가 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쾌...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대한 코르넬리우스’라고 불리는 남자가 살았습니다.
흥겨운 소리가 나서 밖을 내다보면 그 사람은 거리를 청소하고 있었어요.
청소부가 춤추며 거리를 누비면 사람들도 모두 함께 춤을 추었어요!
미시시피 강에서 시작된 태풍이 뉴올리언스를 덮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온통 진흙탕과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뉴올리언스에서,
이 사람은 어떤 기적을 만들어냈을까요?
쓰레기통의 마법사, 위대한 코르넬리우스!
미국 뉴올리언스에 ‘쓰레기통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위대한 청소부가 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쾌활하고 즐거운 그는 “쓰레기통 뚜껑을 심벌즈처럼 챙챙 연주하고” “탱고를 추며 툴루주 거리를 오르락, 삼바를 추며 세인트피터 거리를 내리락”했답니다. 그 청소부가 지나가면 거리는 먼지 하나 없이 반짝거렸습니다. 이웃들도 그를 따라 함께 춤추며 행진했지요. 남자의 이름은 코르넬리우스였습니다. 그가 탄 트럭이 길모퉁이를 돌 때면 “위대한 코르넬리우스! 위대한 코르넬리우스!”하고 아이들이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태풍 카트리나가 이 아름다운 도시를 “마치 걸쭉한 진흙탕”처럼 만들기 전까지는요.
태풍 카트리나가 남긴 상처
2005년 8월 말, 미국 남동부에 초대형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태풍이라 불리는 카트리나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수천 명에, 2만 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