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말 4
여행 시작 6
달력 행성 여행 안내 8
펄럭펄럭 달력 행성 지도 10
달력을 만드는 대륙 12
1 하루와 일 년의 길이는 어떻게 잴까? 14
2 왜 1년은 12달일까? 18
3 1달은 왜 28~31일일까? 22
4 1주일은 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일까? 26
5 요일과 달의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 30
6 호주의 크리스마스가 여름인 까닭은? 34
7 음력의 1달이 달의 공전 주기보다 길다고? 38
8 우리나라와 중국의 설날이 다르다고? 42
9 음력 날짜와 양력 날짜가 서로 다른 이유는? 46
10 하루가 24시간 1초인 날이 있는 이유는? 50
11 일식과 월식은 어떻게 미리 알까? 54
달력을 뜯어보는 대륙 60
12 달력에는 어떤 정보가 들어 있을까? 62
13 날짜만 알면 요일을 알 수 있을까? 66
14 언제부터 새해의 시작이 1월 1일이었을까? 70
15 예수는 언제 태어났을까? 74
16 0년은 왜 없을까? 78
17 13일의 금요일은 얼마나 자주 올까? 80
18 24절기는 어떻게 정할까? 84
19 역사에서 사라진 날짜가 있다? 88
달력을 바꾸는 대륙 92
20 인류 최초의 달력은 무엇일까? 94
21 우리나라는 어떤 달력을 썼을까? 98
22 조선 시대에도 공휴일이 있었을까? 100
23 하루가 10시간이던 때가 있었다? 102
24 순수한 음력을 쓰는 곳도 있을까? 106
25 지금 달력은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110
26 날짜와 요일이 항상 똑같은 달력이 있을까? 112
27 우주에서는 어떤 달력을 써야 할까? 116
28 공룡에게 달력이 있었다면? 122
달새의 인사 124
나만의 펄럭펄럭 달력 행성 지도 126
단어 풀이 130
정답 풀이 137
사진 출처 138
교과 연계 139
내가 보고 싶은 페이지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상력의 흐름을 따라가며 게임처럼 즐기는 새로운 독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은 아이들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질문에 담긴 시공간은 넓게 퍼져 나간다. 그리고 이 상상력의 흐름은 과학과도 닮아 있다. 과학의 세계는 작은 것에서 시작해 다양한 방면으로 자유롭게 뻗어가기 때문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가장 효과적으로 펼쳐내기 위해 ‘게임북’ 형식을 도입했다. 책의 길잡이이자 새로운 달력을 만들고 싶어하는 달력 행성 ‘달새’의 여행에 함께하며 달력의 세계를 종횡무진, 원하는 방향대로 탐험할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시간을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이 수놓아진 달력 행성의 대륙들이 나타난다. 책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한 눈에 보여 주는 ‘차례’이면서 가장 궁금한 질문과 그 다음에 갈 방향을 알려 주는 ‘지도’ 역할도 함께 하는 부분이다. 원하는 질문으로 이동해 내용을 다 읽고 나면 두 갈래 길이 페이지 아래에 등장한다. 둘 중 더 재미있는 질문이 있는 곳으로 건너 뛰어도 되고, 다른 책을 읽을 때처럼 페이지를 그냥 넘겨도 된다. 마치 게임처럼 내가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능동적이고 즐거운 독서가 가능하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책 뒤에 실린 ‘나만의 지도’에 이동 경로를 표시하며 내 상상력이 어디로 뻗어갔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느 질문부터 시작하든,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도달하게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