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 봐요
숲에 혼자 남겨진 전나무는 외로웠어요. 하지만 하나둘 모여든 동물들이 싸늘하게 식었던 전나무의 가지에 따뜻한 사랑을 걸어 주면서 전나무는 행복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었답니다. <나무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는 포용과 사랑,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 줍니다. 서정적인 그림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숲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계절은 왔다가, 머물렀다가, 지나갑니다. 사계절 늘 푸른 전나무는 그 자리에서 우뚝 서서 숲을 지키지요. 그림책을 읽고 나면, 늘 그 자리에서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져 숨 쉬는 숲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무와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과 인간,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