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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저자 편집팀
출판사 쉼어린이
출판일 2020-11-30
정가 13,000원
ISBN 979118758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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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PART 1 포유류

늑대
대륙사슴
반달가슴곰
붉은박쥐
사향노루
산양
수달
스라소니
여우
표범
호랑이
담비
무산쇠족제비
물개
물범

큰바다사자
토끼박쥐
하늘다람쥐

PART 2 양서·파충류

비바리뱀
수원청개구리
구렁이
금개구리
남생이
맹꽁이
표범장지뱀

PART 3 어류

감돌고기
꼬치동자개
남방동사리
모래주사
미호종개
얼룩새코미꾸리
임실납자루
퉁사리
가시고기
꾸구리
다묵장어
돌상어
버들가지
열목어
칠성장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들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생물들의 소중한 서식처와 먹거리가 더 이상 사라지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도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세요!

인간이 지구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된 이후 자연은 끊임없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은 야생생물에 대해서는 가죽, 뼈, 불, 기름, 고기 등을 얻기 위해서, 단순히 사냥하는 재미를 위해서, 박제 등의 제작을 위해서 수많은 남획과 밀렵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환경 파괴로 인해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은 도태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뒤늦게 깨달은 인간은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멸종위기종을 지정해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멸종위기종을 지정해서 관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생태계의 보존입니다. 간혹 멸종위기종이 도태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며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 생물이 멸종위기종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별 상관이 없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은 아주 조금 맞는 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거의 틀린 말인 것이지요. 일단 동물이 멸종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가 맞습니다. 또한 언젠가는 다른 생물이 진화하여 그 자리를 메꾸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현재 야생생물의 멸종 속도는 일반적인 멸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몇 천만년 동안 인간이 살기 위해 적응해왔던 생태계가 급속하게 변해버린다면 그 피해가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일이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멸종위기종의 보존은 당연한 일입니다.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의 존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더해진다면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