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와 고양이’ 동시를 이야기와 그림에 잘 녹인 아름다운 그림책 - 에밀리 그래빗
‘처음’은 항상 두근두근해요.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공감하는 책
마이클은 처음 학교에 가서 처음으로 혼자서 책도 읽어 보고, 글자도 써 보고, 덧셈도 배웠어요. 학교 크리스마스 연극에서 처음으로 주인공 역할을 맡기도 했지요. 게다가 처음 좋아하게 된 친구 벨린다와 함께 말이에요. 처음은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첫 도전을 앞둔 아이와 [두근두근 처음 연극하는 날]을 읽으며 마이클의 설렘과 두려움이 섞인 두근거림을 함께 느껴 보세요.
실수해도 괜찮아. 위로를 건네는 책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보다는 낯선 곳에 가거나 낯선 일을 시작하는 걸 몹시 두렵게 느끼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혹시 실수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설 수도 있겠지요. 마이클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그만 큰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마이클은 창피를 당했을까요? 좌절했을까요?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할 수 있어요. 마이클이 벨린다의 도움으로 실수를 딛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 도전을 앞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마음속에 걱정이 조금 덜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