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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4 : 조선 서울 (2
저자 유홍준,김경후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20-11-20
정가 13,000원
ISBN 978893644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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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답사를 떠나며: 자랑과 사랑으로 쓴 서울 이야기

|제1부| 인간적인 궁궐―창덕궁
임금들이 가장 사랑한 창덕궁
창덕궁의 자연스러운 멋
개구쟁이 산예를 만나고 인정전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선정전
희정당, 왕의 사랑채
큰 인물을 만드는 대조전
동궁, 세자의 공간
헌종의 꿈이 남은 낙선재
낙선재와 대한 제국의 마지막 황손
호랑이 나오던 창덕궁 후원
◑ 창덕궁 후원을 거닐어 보자

|제2부| 조선 왕실 여성의 공간―창경궁
고궁 공원 창경궁
임금과 백성이 만나던 홍화문
옥천교에서 명정전까지
사도 세자가 죽음을 맞이한 문정전
함인정, 창경궁 관람의 중심
창경궁의 내전 영역
혜경궁 홍씨의 자경전이 있던 자리
◑ 춘당지와 대온실의 재탄생

|제3부| 돌담 안에 간직한 대한 제국의 자취―덕수궁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대한 제국과 운명을 같이한 대한문
광명문과 흥천사 범종
◑ 광명문이 지키는 문화유산
중화전과 석어당
조선의 안녕을 기원하던 즉조당과 준명당
함녕전과 덕홍전
서양식으로 지은 정관헌과 석조전
중명전, 고종의 마지막 집무실
사라져 간 궁궐
경덕궁 혹은 경희궁의 역사

|제4부| 조선의 미래가 자라던 곳―성균관
조선 최고의 교육 기관
기품 있게 명륜당을 돌아보자
성균관 유생은 어떻게 뽑나
◑ 성균관 유생의 생활
향사 공간 대성전
탕평비에 새겨진 마음

|제5부| 한양의 옛 향기를 찾아서―자문 밖
자줏빛 노을이 지는 자문 밖과 세검정
종이를 만들던 조지서 터
석파정과 석파정 별당의 사연
부암동 언덕길을 오르며
안평 대군과 무계정사 터
창의문의 매력
백석동천의 발견

작가의 말: 서울 가는 곳곳마다 내일의 문화유산
찾아보기
사진 및 지도 제공
“이렇게 아름답고 놀라운 곳이 바로 서울입니다.”
유홍준 선생님이 자랑과 사랑으로 쓴 서울 이야기
서울은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서 깊은 역사도시이자, 지금도 우리나라의 수도로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장소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 등 조선의 왕들이 머무른 5대 궁궐과 역대 왕과 왕비의 혼을 모신 종묘가 모두 시내에 중심가에 있어, 과거와 현재가 같이 살아 움직인다. 뾰족하고 힘찬 산들이 한양도성 18.6킬로미터와 어우러져 사방으로 도시를 감싸고, 그 가운데로 한강이라는 큰 강이 유유히 흘러가는 자리 앉음새는 전 세계 어느 수도에서도 찾기 어려운 진귀한 풍경이다.
서울은 눈과 귀로 너무 익숙하게 접하는 공간인 탓에,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쳐 버린 부분도 많다. 더군다나 역동적인 근현대사와 숨 가쁜 삶 덕분에 세대별로 서울이라는 공간을 기억하는 방식이 상이하기도 하다. 이에 저자 유홍준은 흘러간 옛이야기들을 모아서 전해 주고, 10대들에게 서울 사람으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즐겁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서울 답사에 나선다. 원작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방대한 내용을 10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김경후 작가의 글 솜씨와 이윤희 만화가의 친근하면서도 기품 있는 일러스트가 만나 독서의 매력을 더한다.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성균관, 자문 밖……
찬란하고 사랑스러운 서울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답삿길
‘4권 조선|서울 2’ 편에서는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 등 조선 시대 왕들이 머물렀던 궁궐과 성균관, 자문 밖 등 옛사람의 찬란하고도 사랑스러운 자취가 남은 서울의 문화유산을 만난다. 조선의 임금들이 가장 사랑한 창덕궁, 왕실 여성의 공간인 창경궁, 대한 제국의 자취를 간직한 덕수궁과 더불어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성균관과 한양의 옛 향기가 머무른 자문 밖 등이 유홍준 교수의 시원한 입담과 탁월한 통찰을 만나 빛을 발한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서울의 구석구석을 실제로 거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며, 지금껏 미처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