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식물에게 배우는 네 글자
저자 이선
출판사 궁리
출판일 2020-11-23
정가 17,000원
ISBN 9788958206897
수량
작가 서문

1부. 서로 사랑하기
- 프리허그: 비익연리(比翼連理
- 진짜와 가짜: 수상개화(樹上開花
- 때맞춰 내리는 비가 만물을 기르다: 시우지화(時雨之化
-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느니: 과유불급(過猶不及
- 조상은 뿌리요, 자손은 그 열매라: 근고지영(根固枝榮
- 그리운 당신: 애별리고(愛別離苦

2부. 모두 함께 살기
- 내 친구는 누구인가: 초록동색(草綠同色
- 누울 자리 보아 발을 뻗다: 양금신족(量衾伸足
- 공생, 상생, 그리고 기생: 상생상멸(相生相滅
- 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 타인한수(他人?睡
-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세한송백(歲寒松柏
- 따로 또 같이: 공존공영(共存共榮

3부. 끝내 살아남기
- 저마다의 길을 찾다: 각자도생(各自圖生
-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 고군분투(孤軍奮鬪
-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다: 수적석천(水滴石穿
- 적응한 자만이 살아남다: 적자생존(適者生存
- 어둠속에서 힘을 기르다: 도광양회(韜光養晦
- 본성대로 살아가다: 무위자연(無爲自然

4부. 다시 돌아보기
- 지나온 삶의 흔적: 고사내력(古事來歷
- 아물지 않은 상처: 창이미추(瘡痍未?
- 죽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다: 사회부연(死灰復燃
- 제 분수를 알아야: 지족지계(止足之戒
- 인품과 화품: 신언서판(身言書判
- 우리의 정체성: 모릉양가(摸?兩可

도판 출처
참고 문헌
시중에 나와 있는 식물을 주제로 한 책들이 대부분 식물에 관한 지식과 정보에 방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식물사회와 인간사회를 비교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저자는 재치있는 식견으로 때로는 네 살배기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꾸밈없이 순수하게, 때로는 교감 선생님의 훈화처럼 매섭지만 따뜻하게, 식물과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눈길이 간다.

“식물의 잎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기공(氣孔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숨구멍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우리의 입 모양과 흡사합니다. 만약 식물이 그 잎으로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하는 상상 속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마치 제가 ‘식물의 대변인’이나 ‘식물의 변호사’가 된 것처럼 말이죠. 더 나아가 식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이야기도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본문은 ‘1부. 서로 사랑하기’, ‘2부. 모두 함께 살기’, ‘3부. 끝내 살아남기’, ‘4부. 다시 돌아보기’로 총 4부 24가지의 사자성어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본문을 구성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찾고 공부해가며 우리가 흔히 쓰는 사자성어가 식물사회에도 그대로 통용되는 경우가 무척 많아서 놀라웠다고 한다. 또한 ‘창이미추(瘡痍未?’와 ‘모릉양가(摸?兩可’ 등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그 의미를 알게 되면 더한층 깊은 생각하고 사유를 할 수 있는 사자성어들도 새롭게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독자들 역시 이 책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던지는 24가지 화두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이 우리에게 던지는 24가지 삶의 화두!
비익연리(比翼連理 / 수상개화(樹上開花 / 시우지화(時雨之化 / 과유불급(過猶不及 / 근고지영(根固枝榮 / 애별리고(愛別離苦 / 초록동색(草綠同色 / 양금신족(量衾伸足 / 상생상멸(相生相滅 / 타인한수(他人?睡 / 세한송백(歲寒松柏 / 공존공영(共存共榮 / 각자도생(各自圖生 / 고군분투(孤軍奮鬪 / 수적석천(水滴石穿 / 적자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