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_ 맞춤법 실수, 저만 불편한가요? / 맞춤법에서 중요한 건 문법이 아닌 관심!
너도나도 헷갈리는 기초 맞춤법 규정 11
1장. 둘 다 사전에 있으나 헷갈려 쓰는 말
#1. 결재 : 결제
#2. 곤욕 : 곤혹
#3. 너머 : 넘어
#4. 늘리다 : 늘이다
#5. 맞추다 : 맞히다
#6. 매다 : 메다
#7. 바치다 : 받치다
#8. 배다 : 베다
#9. 부치다 : 붙이다
#10. 비추다 : 비치다
#11. 심난하다 : 심란하다
#12. 어떡해 : 어떻게
#13. 연애 : 연예
#14. 잃다 : 잊다
#15. 재고 : 제고
#16. 채: 체
2장. 둘 다 사전에 있으나 잘못 쓰는 말
#17. 가감 : 과감
#18. 건투 : 권투
#19. 낫다 : 낳다
#20. 다르다 : 틀리다
#21. 드러내다 : 들어내다
#22. 들르다 : 들리다
#23. 띠다 : 띄다
#24. 무난하다 : 문안하다
#25. 반드시 : 반듯이
#26. 실증 : 싫증
#27. 싸이다 : 쌓이다
#28. 안치다 : 앉히다
#29. 여위다 : 여의다
#30. 얘기 : 예기
#31. 주위 : 주의
#32. 칠칠맞다 : 칠칠맞지 못하다
3장. 사전에 없는데 사용하는 말
#33. 가르키다 : 가르치다
#34. 건들이다 : 건드리다
#35. 괴변 : 괘변 : 궤변
#36. 구렛나루 : 구레나룻
#37. 구지 : 굳이
#38. 금새 : 금세
#39. 끼여들다 : 끼어들다
#40. 넓찍하다 : 널찍하다
#41. 뇌졸증 : 뇌졸중
#42. 닥달하다 : 닦달하다
#43. 단언컨대 : 단언컨대
#44. 담구다 : 담그다
#45. 당쵀 : 당췌 : 당최
#46. 도데체 : 도대체
#47. 되물림 : 대물림
#48.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49. 명예회손 : 명예훼손
#50. 무릎쓰다 : 무릅쓰다
#51. 뭉게다 : 뭉개다
#52. 뭍(히다 : 묻(히다
#53. 바껴 : 바뀌어
#5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맞춤법 책!
맞춤법에서 중요한 건 문법이 아니라 ‘관심’이다
예외도 허용도 많은 한국어 맞춤법과 띄어쓰기, 생각만 해도 벌써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책을 편집하고 번역하는 게 직업인 이 책의 저자들도 고백한다. “나 역시 맞춤법을 완벽하게 꿰지 못 하는데 맞춤법 책을 써도 되는 걸까?” 무척 조심스러웠다고.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하지만 “맞춤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문법이 아니다”라고도 이야기한다. 꾸준한 관심과 확인만이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입 모아 외친다.
이 책이 맞춤법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어려운 문법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설명하는 두꺼운 국어책이 아니므로 겁먹지 말자.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말 100가지와 소소한 기본 규칙 등을 재미있게 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SNS 보듯 그림으로 먼저 보고 글을 읽어보자. 두세 번 읽으면서 올바른 표기법을 눈으로 자연스레 익히면 된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목차를 보면서 각자 자주 헷갈렸던 단어들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그 페이지부터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1장은 ‘둘 다 사전에 있으나 헷갈려 쓰는 말’, 2장은 ‘둘 다 사전에 있으나 잘못 쓰는 말’, 3장은 ‘사전에 없는데 사용하는 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맞춤법 규정 11가지와 띄어쓰기 규칙 10가지도 책 속 부록으로 소개한다. 가나다순이므로 언제든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다. 가볍고 작은 판형이라 가방에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므로 맞춤법에 익숙해질 때까지 들고 다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