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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페리클레스 (양장
저자 도널드 케이건
출판사 지식향연
출판일 2020-11-12
정가 29,000원
ISBN 97889349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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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페리클레스》를 내며
머리말

서문
1. 귀족
2. 정치가
3. 민주주의자
4. 군인
5. 제국주의자
6. 피스메이커
7. 선지자
8. 교육자
9. 사적 인간
10. 경세가
11. 위기관리자
12. 전략가
13. 영웅
14. 페리클레스의 그림자

지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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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은 민주주의의 시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페리클레스와 아테네 시민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정수를 배운다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다. 분열과 혐오의 정치가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 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팬데믹의 영향으로 민주주의가 설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도 들린다. 민주주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도전받는 민주주의의 시대, 우리 사회가 가장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가 우선되어야 민주주의의 어떤 부분이 공격받는지, 어떤 부분을 지켜야 할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창조자들이 왜 민주주의를 만들었는지, 그들이 생각한 민주주의의 본령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 시작점은 마땅히 페리클레스다. 고대 그리스 역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 도널드 케이건의 《페리클레스》는 페리클레스가 민주주의를 창조하고, 민주주의를 정치체제로 채택한 첫 공동체인 아테네를 위해 했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꽃을 피워 시민이 스스로를 다스렸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던 시대를 이끈 페리클레스의 리더십은 과연 어떤 점에서 탁월했던 것일까?


‘시민의 정치’를 이끈 최초의 지도자 페리클레스와 아테네 민주주의의 영광
좋은 사회와 주체적 시민에 대한 그의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비전을 읽는다!

굳건한 신념으로 민주주의의 주춧돌을 놓은 페리클레스. 그는 상층 계급이 부당하고 무능하고 저속한 통치 형태로 간주한 민주주의만이 오히려 모든 사람의 에너지가 완전히 발산할 수 있는 정치 체제임을 확신했다. 페리클레스가 정적들의 공격을 이겨내며 확대한 정치적 평등과 개인의 자유 덕분에 아테네의 예술과 철학은 위대한 성취를 거둘 수 있었다. 가장 보잘것없는 하층 계급에게도 시민의 덕목을 가르치고 요청한 민주 개혁가이자 교육가, 전쟁보다는 외교로 군사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군인이었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