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잘 모르는 실버 세대 할머니들과 외국 아주머니,
그리고 3학년 선배들이 함께하는 알콩달콩 학교생활
뉴(New 실버 세대가 뜨고 있다. 이들은 손주들을 돌보거나 경로당에 모여 노인끼리 교류하는 이전 실버 세대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무엇보다 취미 활동과 배움에 매우 적극적이다.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은 실버 세대 노인들이 뉴 실버 세대로 변화하는 데 주목한다. 작품은 먹고사는 일이 시급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할머니들이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여기에 3학년 아이들이 한글 선생님으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한글을 잘 모르는 실버 세대 할머니들과 외국 아주머니,
그리고 3학년 선배들이 함께하는 알콩달콩 학교생활
뉴(New 실버 세대가 뜨고 있다. 이들은 손주들을 돌보거나 경로당에 모여 노인끼리 교류하는 이전 실버 세대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무엇보다 취미 활동과 배움에 매우 적극적이다.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은 실버 세대 노인들이 뉴 실버 세대로 변화하는 데 주목한다. 작품은 먹고사는 일이 시급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할머니들이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여기에 3학년 아이들이 한글 선생님으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렸다. 즐겁고 편안한 스토리와 코끝 시린 뭉클한 결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중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연철 작가의 신작으로, 책 읽기와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작품이다. 정감 가는 시골 마을의 풍경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담은 일러스트를 감상해 보는 것도 작품의 매력을 찾아가는 비결이다.
익숙하고 평범한 학교가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되다!
이제 막 3학년이 된 종달이와 지용이는 1학년 ‘후배’를 맞을 준비에 한껏 들떠 있다. 한데 일고여덟 살 후배 신입생들이 아니라 100살 할머니부터 외국에서 시집온 산다라 아줌마까지, 모두 어른만 다섯 명